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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우드 경전철 구간 8월 30일 개통 확정

워싱턴주 시애틀 대중교통기관인 사운드 트랜짓이 8월 30일에 린우드로 이어지는 경전철 연장 노선의 운행 개시를 발표했다. 시애틀 북쪽 노스게이트에서 린우드까지의 약 8.5마일(13.7km}에 달하는 이 연장 구간에는 4개의 신설역이 포함될 예정이다.

사운드 트랜짓에 따르면, 새로운 역들은 쇼어라인,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린우드에 문을 열며, 출퇴근 시간에는 약 8분 간격으로 열차가 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장 프로젝트는 6년 전부터 계획되어왔으며, 2019년 9월에 착공된 이후 예정대로 진행되어 2024년 8월에 완공된 것이라고 밝혔다.

사운드 트랜짓은 린우드 연장선이 개통할 경우 오는 2026년까지 하루 이용객이 4만7,000명에서 5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로 개통될 역들은 다음과 같다:

쇼어라인 사우스/148번가 역은 I-5 고속도로 북동쪽 NE 145번가 출구 근처에 위치하며, 약 500개의 주차 공간을 갖춘 주차장을 포함할 예정이다.

쇼어라인 노스/185번가 역은 I-5 고속도로 동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쇼어라인 스타디움과 쇼어라인 컨퍼런스 센터 등 주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이 역 또한 약 500개의 주차 공간이 있는 새 주차장을 자랑한다.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역은 I-5 고속도로 동쪽에 있는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트랜짓 센터와 236번가 남서쪽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이 역은 베테랑 기념 공원 서쪽과 236번가 남서쪽을 가로지르게 될 것이다.

린우드 시티 센터는 이 경전철 연장구간의 종착역으로, 사운드 트랜짓에 따르면 지역에서 가장 번화한 교통 중심지 중 하나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운드 트랜짓은 3조 1천억 달러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의 예산에는 연방 교통 행정부로부터 최대 11억 7천만 달러의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교통부의 Build America Bureau에서 실행한 6억 5천 8백만 달러의 저리 대출이 프로젝트, 새로운 경전철 차량, 그리고 지원 시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사운드 트랜짓의 이사회 부의장이자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집행관인 데이브 소머스는 “린우드로의 경전철 개통은 스노호미시 카운티에게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경전철은 시애틀 도심,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 등 주요 목적지로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이동을 제공하며, 도로 교통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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