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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세금이 싫어 떠나련다!” 폭스비즈니스가 23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분석보고서 ...
미주부의장 직무정지 사태 관련해 지난 19일 중부경찰서로 고발장 발송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
트위터, 디즈니 등에 이어 미국 스타벅스도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시기 도입한 재택근무 ...
미국 항공기 운항이 11일(이하 현지시간) 전면 중단됐다가 수 시간이 지난 뒤에야 재개됐다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3주째 폭우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사상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워 ...
미국 정부가 가정에서 사용되는 가스레인지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가스레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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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 오리건주 로컬뉴스
미국 /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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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만드는데 드는 돈은 얼마?…지폐의 평균수명은? January 25, 2023
국의 지폐는 대체로 역대 대통령들과 함께 ‘유통’된다. 10달러짜리에 새겨져 있는 알렉산더 해밀턴, 100달러에 있는 벤자민 프랭클린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폐에는 대통령들의 초상화가 새겨져 있다. 1달러 속의 인물은 1·2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며, 2달러에는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 5달러에는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50달러에는 18대 대통령 율리시즈 그랜트가 있다. 10달러에 있는 해밀턴은 초대 재무장관을 지냈고, 중앙은행을 설립한 인물이다. 100달러 속의 프랭클린은 펜실베이니아주 대표로 제헌회의에 참석해 헌법 제정에 기여했다. 이러한 지폐를 제작하는 데 드는 돈은 얼마일까. 연방조폐국 자료 등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100달러짜리 지폐 1장을 찍어내는 비용이 17센트로 가장 비싸다. 국제적으로 가장 빈번하게 위조되기에 위폐 방지를 위한 첨단기술이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1달러와 2달러짜리 지폐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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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부담 적은 곳에 살어리랏다”…캘리포니아·뉴욕주 ‘탈출’ 증가 January 25, 2023
“높은 세금이 싫어 떠나련다!” 폭스비즈니스가 23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분석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캘리포니아와 뉴욕, 일리노이 등 세금 부담이 큰 주에 등을 돌리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연방센서스국의 조사자료와 유홀(U-Haul)의 통계를 토대로 한 BoA의 분석보고서에 보면 지난해 캘리포니아를 떠난 주민은 약 34만3000명이다. 뉴욕주를 벗어난 주민은 약 30만명이며, 일리노이주를 떠난 주민은 약 14만2000명이다. 이들 3개 주는 모두 소득세율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해 이주하는 주민들이 가장 많았던 주요한 이유 중의 하나가 높은 세금 부담 때문이라고 폭스비즈니스가 풀이했다. 반면 유입 인구가 많은 대표적 주는 플로리다와 텍사스다. 지난해 플로리다주에서는 약 31만9000명, 텍사스주에서는 약 23만1000명이 증가했다. 플로리다와 텍사스에선 모두 주 소득세가 없다. 미국에서 플로리다와 텍사스를 비롯해 소득세를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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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철 민주평통 미주부의장, 김관용 수석부의장 ‘직권남용’으로 고발 January 25, 2023
미주부의장 직무정지 사태 관련해 지난 19일 중부경찰서로 고발장 발송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의 자문위원인 박동규 뉴욕주 변호사 등 해외 동포들 70명이 최근 민주평통의 최광철 미주부의장 직무정지 사태와 관련해 김관용 수석부의장을 ‘직권남용권리방해행사방해(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는 고발장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변호사 등은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최 부의장에 대한 직무정지 처분이 “불법행위”라고 주장하며 지난 19일자로 관할인 서울 중부경찰서로 고발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최 부의장이 별도로 대표를 맡고 있는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의 법률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고발에 참여한 70명 중 약 20명은 현직 민주평통 상임위원 및 자문위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피고발인으로 김 수석부의장을 지목한 것과 관련, “실제 모든 공문의 직인은 석동현 사무처장 명의이지만, (석 처장이)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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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총격범 스스로 목숨 끊어 January 23, 2023
지난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파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총기를 사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2일 AP통신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용의자가 후 칸 트란(72)으로 밝혀졌으며 한 승합차 안에서 총상으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그는 21일 몬터레이파크의 설 행사가 끝난 지 한시간도 못돼 시내 한 댄스 스튜디오에 들어가 총기를 난사 한 후 달아났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 검거에 나섰으며 총격 발생지에서 48km 떨어진 토런스의 식료품점 주차장에서 대치하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1차 범행 후 알람브라의 댄스 교습소에서 총격을 시도하려다가 몸싸움에 밀려 권총을 잃은 후 도주했다. 트란이 사망한 차량 안에서는 다른 권총 한정이 발견됐다. 용의자 사망 소식에 몬터레이파크 시장을 지낸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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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도 재택근무 축소…”일주일에 사흘 출근하라” January 13, 2023
트위터, 디즈니 등에 이어 미국 스타벅스도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시기 도입한 재택근무를 축소하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본사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1주일에 사흘은 사무실로 출근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본사와 통근 가능한 거리에 있는 임직원들은 이번 달 30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그리고 팀에서 결정한 다른 요일 등 총 사흘을 시애틀 본사로 출근해야 한다. 다만 통근 가능한 거리가 어느 정도를 말하는지는 명시되지 않았다. 스타벅스는 팬데믹 기간 원격 근무를 시행해오다 지난해 9월 직원들에게 1주에 하루나 이틀 출근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슐츠 CEO는 데이터를 분석해봤더니 직원들이 이 지침을 지키지 않았다고 메모에 썼다. 슐츠는 1주에 3일 출근 지침이 “상호 연결을 재건하고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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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기 무더기 운항 중단 사태에 바이든 신속 대응 January 12, 2023
미국 항공기 운항이 11일(이하 현지시간) 전면 중단됐다가 수 시간이 지난 뒤에야 재개됐다. 이례적 사태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즉각 대응에 나섰다. AP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 직후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의 브리핑을 받고 사고 원인에 대한 총체적인 조사를 지시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윗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사고 직후 신속하게 대응했다고 강조했다. 항공기 운항에 위험이 될 수 있는 요인들을 조종사들에게 고지하는 미 연방항공청(FAA)의 이른바 ‘항공운항고지시스템(NOTAM)’이 전날 밤 고장 나면서 대규모 결항 사태가 발생했다. 노탐은 안전운항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이다. 백악관은 사고 초기 수백만 여행객의 발을 묶어 놓은 이번 사고 배후에 사이버 공격이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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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8개월 만에 최고…전문가들 “더 오른다” January 11, 2023
금 가격이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애널리스트들은 금 가격이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미국 달러 약세와 국채 수익률 하락이 지속되면서 올해 금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9일에는 금 현물 가격이 온스(31.1g)당 1881.5달러까지 올라 지난해 5월 9일 이후 최고치로 뛰었다. 9일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 10일 제롬 파월 의장, 미셸 보먼 이사 등 연방준비제도(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잇달아 고강도 금리인상 지속을 예고하면서 국채 수익률이 올라 주춤거리고는 있지만 금 가격 상승세 흐름 자체는 꺾이지 않았다. 금은 10일에도 현물 가격이 0.24% 오른 온스당 1877.62달러, 선물은 0.16% 상승한 1880.80달러를 기록했다. 삭소뱅크 상품전략책임자 올 핸슨은 6일 발표된 미국의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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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덮친 겨울 폭풍우..3400만명에 홍수주의보 발령 January 11, 2023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3주째 폭우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사상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폭우가 캘리포니아 전역을 강타하면서 1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겨울 폭풍이 지난해 12월 말부터 캘리포니아를 덮치면서 올해 들어 본격적인 피해를 주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AP 통신은 지난주 이후 14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폭우로 캘리포니아 주요 하천이 위험 수위로 치솟으면서 재난 대응 당국은 3400만명이 넘는 주민들에게 홍수주의보를 내렸다고 전했다. 북부 새크라멘토 밸리와 몬터레이 베이,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전체에 홍수 경보가 내려졌고, 홍수 및 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 수만 명은 긴급 대피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 영국 왕자 부부 가족 등 8천 명이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LA) 북쪽의 샌타바버라 카운티의 부자 마을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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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레인지, 꺼져 있어도 가스 누출…美 가정내 판매 금지 검토 January 11, 2023
미국 정부가 가정에서 사용되는 가스레인지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물론이고,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가스가 누출된다는 지적 때문이다. CNN 등에 따르면 미 연방기구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어린이 호흡기 질환 증가와 관련, 실내 공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가스레인지(가스 스토브)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부 단체들은 미국 가정의 40% 정도에서 사용되고 있는 가스레인지가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을 방출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과 관련돼 있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 ‘환경 연구 및 공중보건 국제 저널’에 발표된 보고서에서는 미국 내 12% 이상의 소아 천식이 가스레인지 사용에 따른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의 공동 저자인 브래디 실즈는 “지난 50년간 가스레인지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가 있었으며, 가장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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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관리들 금리 인상폭 0.25%p 하향 잇따라 제기 January 10, 2023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위관리들이 잇따라 금리 인상폭 하향 조정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번주에 발표되는 12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계속 하락세를 보인다면 금리 인상이 계속 이어져도 인상폭은 좁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메리 데일리 미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는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그동안 연준이 실시한 금리 인상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금리 인상폭을 줄이는 것이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 총재는 연준 고위 관리 중 가장 먼저 이달 말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폭을 0.25%p로 하향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물가상승(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아직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며 0.25%p나 0.5%p 인상 모두 가능하다고 밝혔다. 데일리는 “연준은 완전히 데이터에 의존한다”며 앞으로 나올 지표에 인상폭이 결정될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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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 중단” 韓방역강화 보복 January 10, 2023
중국이 한국국민에 대한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했다. 한국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한 보복이라고 배경도 분명하게 밝혔다. 한중관계가 비자문제로 경색되면 기업과 국민 피해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주한중국대사관은 10일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중국 국내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주한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방문, 상업무역,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상기 사항은 한국이 중국에 대한 차별적인 입국 제한 조치 취소 상황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 정부는 중국에서 이달 8일부터 위드 코로나 전환할 것이라고 지난해 말 공식화한 이후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한국행 단기 비자 발급과 항공편 추가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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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 교사에 총 쏜 미국 초등생…엄마가 산 권총으로 범행 저질러 January 10, 2023
초등학생이 수업 중에 교사를 총으로 쏜 사건이 발생해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하던 중 학생이 자신의 엄마가 구매한 권총을 가방에 넣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시의 스티브 드루 경찰서장은 수사 브리핑에서 “학생이 수업 중 총을 꺼내 교사를 겨냥한 뒤 발사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뉴포트뉴스시의 리치넥 초등학교 교실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이 수업 중에 교사에게 총을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사고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이날 처음으로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경찰은 총격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교사와 학생 간 물리적 다툼은 없었으며 다친 학생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이 사용한 총은 학생의 모친이 합법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학생이 집에 있던 총을 가방에 넣어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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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가 기대하는 1년 뒤 물가상승률 5%, 1년 반만에 최저 January 10, 2023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미 소비자들이 예측한 물가상승 속도가 1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산하 뉴욕 연방은행은 9일 발표에서 미 소비자들에게 1년 뒤 물가상승률 전망을 묻는 설문 결과 5%의 기댓값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는 전월(5.2%)보다 0.2%p 하락한 숫자로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미 소비자들은 석유와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는다고 내다봤다. 소비자들은 1년 뒤 휘발유 가격과 식료품 가격이 각각 4.1%, 7.6% 오른다고 전망했다. 이는 전월 조사치보다 각각 0.7%p 줄어든 값이다. 주택임차료 상승률은 9.6%로 예상되었으며 이 역시 지난해 11월 조사보다는 0.2%p 내려갔다. 이번 조사에서 3년 후 기대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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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장난감 총으로 식당 털려다..손님이 쏜 진짜 총에 맞아 숨진 범인 January 10, 2023
장난감 총을 들고 식당을 털려던 강도가 손님이 쏜 진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은 지난 5일 오후 11시30분쯤 텍사스 휴스턴의 한 멕시코 음식점에서 총기를 든 남성이 들이닥쳤다고 전했다. 가게 내부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에는 검은색 스키마스크를 착용한 범인이 식당 안으로 들어와 총기로 손님들에게 겨누고 위협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당시 식당에는 10명의 손님이 있었으며 몇몇 손님들은 바닥에 엎드렸고, 가지고 있는 돈과 지갑을 범인에게 건넸다. 지갑과 휴대전화 등을 빼앗은 범인은 식당을 빠져나가려고 등을 돌린 사이 한 남성이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총기를 꺼내 범인을 향해 발사했고, 총에 맞은 강도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휴스턴 경찰은 “남성이 최소 9발을 쐈으며, 그중 1발은 범인의 머리에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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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최대 3200명 감원 January 10, 2023
미국 월스트리트 터줏대감인 골드만삭스가 최대 3200명을 감원한다. 이르면 11일 감원이 시작된다. CNBC,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9일 소식통을 인용해 골드만이 전체 인력 4만9100명의 6.5%인 최대 3200명 감원 계획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감원 규모는 지난해 말 보도됐던 8%에 비해 줄었다. 골드만의 최종 감원 규모는 지난 한 달간 각 사업부문 대표들, 최고경영진 간 논의를 거쳐 축소 조정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지난해 9월 월스트리트 대형 금융사 가운데 처음으로 감원 대열에 앞장섰다. 기술업체들 뿐만 아니라 대형 은행들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호황에 힘입어 지난 2년간 인원을 대폭 늘렸다. 기업 인수합병(M&A)이 주식시장 붐을 타고 호황을 누리면서 은행들의 투자은행 부문 인력이 대거 늘어났다. 그렇지만 지난해 주식시장이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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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가격 130달러로 인상 검토 January 10, 2023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가격을 지금의 13~15달러(약 1만3700원~1만8700원)에서 100~130달러(약 12만4500원~16만1800원)로 대폭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와 공급 계약이 끝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화이자도 지난해 10월 비슷한 수준의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고 풍토병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면역 취약계층은 앞으로 고가의 백신을 매년 맞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한 스티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반셀은 100~130달러 가격이 적정한 백신 가격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더나의 오리지널 백신 가격은 초기 미 연방 정부와 납품계약 당시 15~16달러로 정해졌고, 개량형 부스터샷 가격은 지난해 7월 약 26달러에 납품 계약이 맺어졌다. 지금까지는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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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다리 잘려도 계속 맞는 ‘좀비 마약’..미국서 중독자 급증 January 10, 2023
일명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동물 진정제 ‘자일라진(xylazine)’을 기존 마약에 혼합해 투여하는 마약 중독자들이 미국에서 급증하고 있어 미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자일라진은 1962년 개발된 말·소 마취제 및 구토유발제용 동물용 의약품으로,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수의사들이 사용하고 있다. 상표명은 ‘럼푼(Rompun)’이다. 미국에서는 이를 ‘트랭크(tranq)’ 또는 ‘좀비 마약(zombie drug)’ 등 속어로 부르며, 푸에르토리코에서는 ‘말 마취제(anestesia de cablaao)’라고 불리고 있다. NYT에 따르면 자일라진을 펜타닐 등 기존 마약에 섞어 주사로 투입할 경우 팔다리 등에 ‘가피(痂皮·eschar)’ 혹은 ‘괴사 딱지’라고 불리는 죽은 부스럼 조직이 생긴다고 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팔다리를 절단해야 할 상황에 처할 수 있다. 특히 자일라진 혼합 마약을 투여하면 여러 시간 동안 정신을 잃어 성폭행이나 강도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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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취임 이후 처음으로 멕시코 국경 찾아 January 10, 2023
최근 불법이민자 문제로 야권과 마찰을 빚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멕시코와 맞닿은 남부 국경을 방문했다. 남부 주지사는 대통령이 도착하자마자 국경의 혼란에 항의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은 8일 미 텍사스주 엘패소를 방문해 국경 수비대를 격려했다. 그가 남부 국경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21년 취임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바이든은 국경 수비대와 이민자 적발 및 마약 밀수 단속에 대해 논의했으며 엘패소 카운티의 이민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종교 및 비영리 단체와 대화했다. 바이든은 국경 수비대에 대해 “그들은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면서 “그들을 위해 우리는 그것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의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이날 국경지역의 “혼란 상태”는 대통령의 이민정책과 연방법을 제대로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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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미그기로 귀순 北 조종사 美서 타계 January 10, 2023
지난 1953년 소련제 미그-15 전투기를 몰고 김포비행장으로 탈북, 귀순했던 전 북한 공군 조종사가 미국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지난 7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VOA는 노금석 전 북한 공군 상위(대위)가 지난달 26일 거주하던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자책에서 향년 9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1932년 북한 함경남도 신흥에서 출생한 노 대위는 1949년 북한 해군군관학교에 입학해 이듬해 만주에서 비행 훈련을 받은 뒤 전투기 조종사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당시 19세였던 그는 최연소 전투기 조종사로 소련제 미그-15 전투기로 100회 이상 출격했다고 워싱턴포스트 블레인 하든 전 기자가 출간한 책 ‘위대한 수령과 전투기 조종사’에서 회고했다. 노 대위는 지난해 VOA와 가진 인터뷰에서 해방후 당시 “남한에서는 소련이 나쁘다는 것을 다 알고 있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