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결혼을 앞두고 재미삼아 맥도날드 측에 청첩장을 보냈다가 뜻밖의 선물을 받은 한 여성의 사연 ...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날개를 달고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 가입을 위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26일 크게 높아졌다 ...
할리우드 배우 올리비아 핫세(71)와 레너드 위팅(72)이 1968년 영화 ‘로미오와 줄리 ...
자신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불륜녀를 총으로 쏴 살해한 전직 보안관보가 법원으로부터 종신형을 ...
KBS-WATV live streaming
워싱턴주 / 오리건주 로컬뉴스
미국 / 경제뉴스
-
“저 결혼해요” 맥도날드에 청첩장 보낸 여성, 뜻밖의 선물 받았다 May 27, 2023
결혼을 앞두고 재미삼아 맥도날드 측에 청첩장을 보냈다가 뜻밖의 선물을 받은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홍콩 매체 HK01 등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여성 아그네스는 최근 이와 관련한 짧은 영상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공개했다. 아그네스는 최근 남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하고 청첩장을 제작했다. 평소 남자친구와 맥도날드에서 자주 데이트를 즐긴 아그네스는 호기심에 맥도날드에도 청첩장을 보냈다고 한다. 이후로 며칠이 지난 뒤 맥도날드로부터 선물이 날라왔다. 맥너겟과 소스들을 이용해 직접 만든 ‘맥너겟 다발’이었다. 맥도날드는 “결혼을 축하한다”라는 편지도 함께 보내왔다. 이에 아그네스 “맥도날드는 언제나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곳”이라며 SNS에 이를 자랑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맥도날드에 청첩장 보내야겠다”,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ad more...
-
식당 모임에서 30년 전 출범한 엔비디아, 사상최초 시총 1조달러 반도체 업체 된다 May 27, 2023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날개를 달고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 가입을 위해 힘차게 날고 있다. 엔비디아는 24일 장 마감 뒤 분기매출이 13% 줄었지만 순익은 26% 폭증했다고 발표했고, 이튿날인 25일 주식시장에서 24% 넘게 폭등했다. 이른바 AI 골드러시가 엔비디아의 어닝서프라이즈 동력이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팩트세트 자료를 인용해 엔비디아의 25일 마감가 기준 시가총액이 9380억달러라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26일에도 상승세를 지속해 시총이 9632억달러에 육박해 1조달러 돌파를 코 앞에 뒀다. 30년 전 미 식당체인 데니스에서 이뤄진 모임에서 출발한 엔비디아는 이제 AI 혁명의 중심에 선 반도체 업체로 성장해 사상최초의 시총 1조달러 반도체 업체가 돼 가고 있다. 엔비디아는 25일 하루에만 시총이 1838억달러 늘었다. 이날 엔비디아 시총 증가규모는 한때 반도체 […]Read more...
-
미 채무한도 협상 타결 임박…30일 하원 표결 목표 May 27, 2023
미국 재정적자 한도 증액 협상이 26일 급물살을 타면서 합의 타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양측이 2년 동안 연방정부 재정적자 한도를 늘리기로 합의하면 30일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에서 표결이 이뤄지고, 31일에는 상원을 통과할 수 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디폴트(채무불이행) 마감시한이라고 밝힌 6월 1일을 불과 엿새 앞두고 극적인 합의가 가시화하고 있다. 다만 아직 양측이 일부 사안에서 충돌하고 있어 최종 합의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합의가 가시화하면서 뉴욕증시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00p 넘게 뛰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에 따르면 백악관과 공화당 협상 팀은 전날 밤 협상을 통해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케빈 매카시(공화·캘리포니아) 하원 의장은 이날 오전 의사당에 들어서면서 기자들에게 “간 밤 협상에 나섰고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Read more...
-
JP모간, 기술·지원 인력 500명 감원 May 27, 2023
미국 최대 은행 JP모간체이스가 이번 주에 직원 약 500명을 내보냈다고 CNBC가 26일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1일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을 인수한 뒤 나온 첫 인력 구조조정이다. 이번에 쫓겨난 이들은 주로 기술, 지원 부서에서 일하던 직원들이다. 전날 퍼스트리퍼블릭 전체 인력의 15%인 약 1000명을 감원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데 이어 이번에는 JP모간이 자체 인력 감축에 나섰음이 확인됐다. JP모간의 자체 인력 감축은 특정 부문에 한정되지 않고 부문 전반에 걸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매, 상업은행, 자산운용, 기업·투자은행 등의 기술·지원 인력들이 회사를 나갔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JP모간은 다른 월스트리트 금융사들처럼 주기적으로 직원을 물갈이하고 있다. 아직 약 1만3000개 자리가 비어 있어 수천명을 신규 고용하고 있지만 성과가 부진하거나 회사에서 더 이상 […]Read more...
-
미 연준, 추가금리 인상으로 기우나…PCE 물가지수 예상 상회 May 27, 2023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26일 크게 높아졌다. 이날 상무부가 공개한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을 웃도는 상승 흐름을 보인데 따른 것이다. PCE 물가지수는 연준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기준으로 삼는 지표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동요하지 않았다. 엔비디아발 인공지능(AI) 골드러시에 힘입어 뉴욕증시는 오후장에서 3대 지수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4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비 0.4%, 전년동월비로는 4.4% 상승했다. 전년동월비 상승률은 3월에 비해 0.2%p 높았다. 연준이 물가지표 기준으로 삼는 근원 PCE 물가지수도 큰 폭으로 올랐다. 월별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이 근원지수는 3월에 비해서는 0.4%, 지난해 4월에 비해서는 4.7% 상승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각각 0.1%p 높은 상승률이다. 물가 […]Read more...
-
코로나 감염자 10명 중 1명은 후유증 May 27, 2023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들의 10명 중 한 명은 코로나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발행된 미국의사협회 저널(JAMA) 최신호에 게재된 보고서에 따르면 미 국립보건원 연구자들이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코로나 후유증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10여 개의 증상이 밝혀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가장 경미한 환자의 경우에도 이 증상들은 병후 몇 달에서 몇 년 동안 심신을 쇠약하게 하고 건강을 해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후유증 증상으로 피로감, 현기증, 복부 팽만, 부정맥, 성적 문제, 후각이나 미각의 상실, 만성 기침, 가슴 통증 등이 있으며 신체활동이나 비정상적인 동작을 한 뒤에는 이런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논문은 8600명이 넘는 성인 코로나 환자들을 […]Read more...
-
“’15세 베드신’ 로미오와 줄리엣, 성착취 아냐”…美법원 소송 기각 May 27, 2023
할리우드 배우 올리비아 핫세(71)와 레너드 위팅(72)이 1968년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촬영 당시 성 착취를 당했다며 영화 제작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기각됐다. 25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앨리슨 매켄지 판사는 당시 줄리엣 역의 핫세와 로미오 역의 위팅이 영화사 파라마운트 픽처스를 상대로 낸 소송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매켄지 판사는 “두 배우가 주장한 문제의 장면이 아동 포르노에 해당하지 않으며, 언론과 출판의 자유를 보장한 수정헌법 제1조에 따라 보호된다”며 “배우들이 이 영화가 법에 저촉될 만큼 충분히 성적 선정성을 띤다는 어떤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소송이 아동 성범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한시적으로 유예한 캘리포니아주의 개정 법 적용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올해 2월 […]Read more...
-
美 바이든, 예산 협상 난항에 “디폴트 없다” 강조 May 27, 2023
미국 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가 약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권 인사들이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이들은 예산 협상에 진전이 있다며 디폴트까지 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바이든은 25일 미 워싱턴DC 백악관 연설에서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나는 몇차례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우리 직원들이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대화에 진전이 있으며 우리는 열심히 일하는 미국인들을 보호하고, 전진할 수 있는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디폴트는 없을 것”이라며 현재 협상은 부채 한도 상향이 아니라 정부 예산에 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1조달러(약 1330조원) 이상을 삭감하는 안을 내놨고, 이는 향후 2년 간 동결될 것”이라며 중산층 관련 프로그램 […]Read more...
-
美 1·4분기 GDP 1.1%→1.3%로 재조정 May 27, 2023
미국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소폭 상향 조정됐다. 야후파이낸스는 미국 경제가 기대 이상으로 성장하면서 개정치가 지난달에 발표된 GDP 성장률 속보치인 1.1%에서 1.3%로 재조정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상향은 일부 경제전문가들이 주장하는 미국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과는 맞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야후파이낸스는 전했다.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리더는 야후파이낸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틀림없이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은 잘못된 것이라며 앞으로 관심사는 물가를 목표로 끌어내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랜타 연방은행은 미국의 소비가 살아있음에 따라 이번 분기(4~6월)에는 2.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씨티의 이코노키스트들은 연구노트에서 1·4분기에 보여준 견고한 성장과 지속되는 물가상승은 연준이 물가 목표인 2% 복귀를 위해 경기를 냉각시키기 위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을 높여줬다고 […]Read more...
-
“중요부위 작다” 조롱한 불륜女..총으로 쏴 살해한 美남성, 종신형 선고 May 27, 2023
자신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불륜녀를 총으로 쏴 살해한 전직 보안관보가 법원으로부터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뉴욕포스트는 조지아주 리치몬드 카운티 보안관실에 근무했던 제이슨 무스 커닝햄(Jason Moose Cunningham)이 지난 2020년 6월 니콜 해링턴(Nicole Harrington·당시 37)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이 선고됐다고 보도했다. 조지아주 오거스타 지방검찰청 성명에 따르면 커닝햄은 세 아이의 엄마이자 불륜녀인 해링턴이 ‘자신의 남성성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그의 뒤통수에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후 해링턴을 오거스타 시내의 주차장 엘리베이터에 방치해 숨지게 했다고 설명했다. 커닝햄은 범행 직후 클락스 힐 호수에서 경찰과 8시간 대치 끝에 체포됐다. WRDW 방송국에서 입수한 진술서에 따르면 커닝햄은 형사들에게 2020년 6월 18일 오전 6시경 오거스타 컨벤션 센터 주차장에 가서 애인을 만나 불륜을 끝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Read more...
-
美연준 FOMC “추가 인상 필요성 적어”… 다음달 금리동결 무게 May 27, 2023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금리를 동결하는 데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24일(이하 현지시간) 확인됐다. 이날 연준이 공개한 지난 2~3일 FOMC 회의 당시 연준 정책담당자들의 발언 내용이 담긴 의사록에서 이런 전망이 확인됐다.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강경파는 여전히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지만 다수는 미국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이어서 추가 금리인상은 불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의사록에 따르면 당시 0.25%p 추가 금리인상이 만장일치로 결정되기는 했지만 이후 정책 행보에 대해서는 이견이 나왔고, 무게중심은 추가 금리인상 중단으로 이동했다. 이 때문에 FOMC 성명에서 “추가 정책을 통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박이 적절할 수 있다”는 문구가 생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록은 연준이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할 때 이전에 비해 경제지표 흐름을 더 고려할 것임을 예고했다. […]Read more...
-
달리는 열차에 ‘모르는 女’ 머리채 잡아 밀친 美노숙자 May 27, 2023
미국 뉴욕에서 한 노숙자가 일면도 없는 여성을 지하철 열차를 향해 밀쳐 중태에 빠지게 하는 ‘묻지마 범죄’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뉴욕타임스(NYT)는 전날 뉴욕경찰(NYPD)이 뉴욕시 퀸스 라과디아공항 근처의 한 노숙자 쉼터에서 카말 셈레이드(39)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일요일인 지난 21일 이른 아침 지하철을 타고 가다 맨해튼의 한 역에서 함께 내린 30대 여성의 머리를 뒤에서 움켜잡고 승강장을 빠져나가려는 열차를 향해 힘을 실어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했으나, 경추 골절에 두피가 심하게 찢어지고, 4개 주요 혈관이 손상된 상태로 전해졌다. 가해자의 범행 동기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늘어나는 뉴욕 지하철의 무작위 폭력 사례 중 하나로 추정된다. 앞서 뉴욕에서는 정신적으로 […]Read more...
-
美 대권 도전 공식 선언한 디샌티스…트럼프 벽 넘을까? May 27, 2023
미국 공화당 대선 출마설이 나돌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4일(현지시간) 공식으로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AP통신 등 외신은 디샌티스가 연방선거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먼저 마친 후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동반 출연한 트위터 행사를 통해 내년에 실시되는 미국 대선 출마를 알렸다고 보도했다. 디샌티스는 현재 미국의 국경은 재앙 수준이며 도시는 범죄로 들끓고 있으며 연방정부는 가계들의 생계를 어렵하고 있다며 조 바이든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퇴보는 선택, 성공은 성취가 가능하고 자유는 싸울만한 가치가 있다”며 “위대한 미국의 컴백을 위해 대통령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디샌티스의 가세로 공화당 대선 후보는 7명으로 늘었다. 이날 디샌티스의 출마 선언은 출발부터 순탄하지 못했다. AP통신은 접속이 급증하면서 트위터 서버에 이상이 생겨 고르지 못한 음향으로 내용이 […]Read more...
-
MS “중 해커들이 미 인프라 공격” May 27, 2023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커들이 다양한 산업 영역에 걸쳐 ‘핵심적인’ 미 사이버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다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24일 경고했다. CNBC에 따르면 MS는 이날 암호명 ‘볼트 태풍’이라는 중국 해커그룹이 2021년 중반 이후 미 핵심 사이버 인프라 해킹을 시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MS는 이 해커그룹이 “미국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핵심 통신 인프라”를 방해하려는 목적이 뚜렷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래 위기’에 대비해 보안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MS는 사이버 공격이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면서 공격을 받은 고객들은 “해커 공격을 받아 오염된 모든 계정들을 닫거나 인증을 바꿔야 한다”고 권고했다. MS에 따르면 볼트태풍은 이른바 포티가드라고 부르는 인기 있는 사이버보안 체제의 알려지지 않은 약점을 이용해 각 기관의 사이버 […]Read more...
-
미 팝가수 티나 터너, 83세로 별세 May 27, 2023
미국의 전설적인 팝가수 티나 터너(83)가 24일 장기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CNBC 등에 따르면 터너 측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그의 별세를 알렸다. ‘록앤롤의 여왕’으로 부르던 터너는 60년이 넘는 가수 생활에서 ‘프라우드 메리’ ‘왓츠 러브 갓투 두 위드 잇(What’s Love Got to Do with It)’ 같은 명곡을 남겼다. 터너 측은 성명에서 “매우 비통하게도 티나 터너가 별세 했음을 알린다”면서 “그의 음악과 끝없는 삶의 열정으로 그는 전세계 수천만 팬들에게 감명을 줬고, 미래 스타들에게는 영감을 불어 넣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오늘 우리는 위대한 업적, 바로 그의 음악을 남기고 간 벗에게 작별인사를 한다”고 덧붙였다. 터너는 최근 수년간 병에 시달렸다. 2016년 암 판정을 받았고, […]Read more...
-
러시아, 체포한 美 기자 구금 8월 말까지 3개월 연장 May 27, 2023
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과 사이가 극단적으로 틀어진 러시아가 지난 3월에 체포한 미 언론사 기자를 3개월 더 구금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23일 모스크바의 레포르토보 법원에 WSJ의 모스크바 특파원인 에반 게르시코비치의 구금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법원은 FSB의 요청을 받아들여 게르시코비치를 8월 30일까지 구금한다고 밝혔다. 31세의 미국 시민권자인 게르시코비치는 지난 3월 29일 러시아 중부 예카테린부르크에 취재 출장을 갔다가 FSB에 체포됐다. FSB는 그를 간첩 혐의로 체포했으며 당시 게르시코비치의 구금 기한은 이달 29일이었다. 현재 게르시코비치는 모스크바 레포르토보 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FSB는 게르시코비치가 “미국의 지시를 받아 행동했고 러시아 군수 산업단지의 기업중 하나의 활동 정보를 수집했다”며 해당 정보가 국가 기밀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FSB는 법원에 […]Read more...
-
‘가짜 한국여권’으로 미국 입국 시도한 중국인, 파나마서 적발 May 27, 2023
위조한 한국 여권을 이용해 미국 입국을 시도한 중국인이 환승지인 파나마에서 적발됐다. 파나마 이민청은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가짜 한국 여권을 제시하며 여행 경로를 변경하려 한 중국 시민을 출발지인 에콰도르 키토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 중국인 남성은 당초 네덜란드행 비행기 표를 끊고 파나마 토쿠멘 국제공항에서 환승하던 중 미국 마이애미로 목적지를 바꾸려 시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파나마 이민청은 이 남성이 가지고 있던 한국 여권과 본래 중국 여권을 함께 펼쳐놓고 녹화한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민청 직원의 감시를 받으며 출국장으로 향하는 중국인의 뒷모습도 담겨있다. 파나만 이민당국은 위조된 영국 비자를 가지고 멕시코로 환승하려던 또 다른 중국인 3명을 붙잡았으며, 위조한 캐나다 비자를 가지고 튀르키예에서 멕시코 […]Read more...
-
美아마존, 전자책 이어 앱스토어 中사업도 철수 12년만 May 27, 2023
미국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중국에서 전자책에 이어 앱스토어 사업도 접는다. 중국 시장에서 관련 사업을 시작한 지 12년 만이다. 중국 내 사업이 갈수록 어려워지자, 선택한 결정으로 풀이됐다. 24일 금융계, 텅쉰왕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아마존은 ‘오는 7월 17일 부터 아마존 차이나는 더 이상 앱스토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아마존에 대한 지원과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내용의 메일을 고객에게 전날 발송했다. 아마존 앱스토어는 아마존이 개발한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운영체제인 파이어 OS 공식 앱스토어이면서 안드로이드 OS의 제3자 정품 앱스토어다. 2011년 3월 22일 오픈했으며, 현재 200여개국에서 이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마존 앱스토어는 아마존 쇼핑 앱과 달리 주로 앱과 게임 등 콘텐츠를 […]Read more...
-
[영상] 폭우도, 빈혈도 소녀를 멈춰세울 수 없었다..꼴찌 육상선수의 ‘감동 완주’ May 18, 2023
앞서 달리던 선수들은 모두 결승선을 통과하고 혼자 남은 캄보디아의 육상선수 보우 삼낭(20). 빈혈 증상에도 경기 출전을 강행한 그가 트랙에 홀로 남아 결승선을 향해 달리던 도중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거센 빗줄기가 퍼붓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무엇도 갓 스무살 된 삼낭의 완주를 막을 수는 없었다. 조국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열린 국제대회 무대에서 중도 포기할 수는 없다는 마음으로 거센 빗줄기 속에서도 끝까지 완주한 것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프놈펜에서 열린 제32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여자 육상 5000m 결승에서 골라인을 맨 마지막으로 통과한 캄보디아 선수의 값진 레이스가 전 세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7일 AFP 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삼낭는 프놈펜 외곽의 한 중학교에 […]Read more...
-
美 직장인 100명 중 4명은 대마초 양성…25년만에 최고치 May 18, 2023
미국의 직장인 가운데 대마초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지난 1997년 이후 25년만에 가장 많았다. 미국은 연방법에 따라 교통과 건설, 물류, 의료 분야를 비롯해 정부 기관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약물 검사를 받아야 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해 미국 각 기업에서 직원 60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약물 조사에서 대마초 양성판정 비율이 4.3%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대마초 사용이 확산한 것은 합법화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미국 50개 주의 3분의 2 이상이 의료용이나 기호용으로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한 상태다. 대마초 양성 판정자의 업무 중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업무 중 사고 이후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대마초 양성 판정이 나온 직장인은 7.3%였다. 이는 전년보다 9% 늘어난 수치다. 노동력 부족 현상과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