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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미 한인 골프회, 제20회 전미주 한인 오픈 골프대회 개최 October 04, 2023
“한인 골프인들의 화합과 친선” 골퍼 200여 명 참여, 김치냉장고, OLED TV, 골프용품 등 추첨도 서북미 한인 골프회가 주최하는 제20회 전미주 한인 오픈 골프대회가 지난 17일 메도우 파크 골프 코스에서 골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20회를 맞은 전미주 한인 오픈 골프대회는 남, 여 일반부와 남, 여 장년부(만 60세 이상), 슈퍼 장년부(만 70세 이상), 그리고 청소년부로 나눠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일반부의 Cris Bae씨가 69타(-2 언더파)로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Peipei Shi씨가 83타(+12 오버파)로 메달리스트에 올랐고, 남자 장년부에서는 Dave Achziger씨가 76타(+5 오버파)로, 여자 장년부에서는 최서경씨가 77타(+6 오버파)로, 슈퍼 장년부에서는 이종상씨가 78타(+7 오버파)로, 그리고 청소년부에서는 Jacob Kang이 75타(+4 오버파)로 메달리스트에 올랐다. 또한, 남자 일반부 A, B, C조 챔피언에 각각 Darin Robb씨, 황일권씨, Steve Kim씨가, 여자 일반부 A, B조 챔피언에 각각 박민경씨, 한정은씨가, 남자 장년부 A, B, C조 챔피언에 각각 김영철씨, 김희남씨, 김상석씨가, 여자 장년부 A, B조 챔피언에 각각 장정아씨, 전경하씨가, 슈퍼 장년부 챔피언에는 김상석씨가 올랐다. 청소년부에는 각 연령부문 별로 7~9세 챔피언에 Ava Lee, 10~11세 챔피언에 Mark Yu, 12~13세 챔피언에 Olivia Snyder, 14~17세 챔피언에 Shonuff Young이 올랐다. 남자 일반부에서 Manny Orozco씨와 Hung Pham씨가, 남자 장년부에서 최현규씨와 전용호씨, 여자 일반부에서 Terry Kan씨와 조보금씨가, 여자 장년부에서 Dana Gates씨와 Renne Mitchell씨가 각각 장타상과 근접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칩스 앤 팰리스 카지노가 후원하는 30,000달러 홀인원(4번홀)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남자 일반부 근접상을 수상한 Hung Pham씨가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대회를 마친 후에는 추첨을 통해 딤채 김치냉장고, 골프용품, 대형 OLED TV, 압력밥솥, 기타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받아 갔다. 서북미 한인 골프회 김철홍 프로는 이날 “최창욱 대선배님(90세)께서 남자 장년부 A조 2등 상금 30달러와 슈퍼 장년부 2등 상금 60달러 총 90달러를 모두 골프회 발전에 사용하라시며 기부하셨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비영리 단체인 서북미 한인 골프회는 2004년부터 한인 골프인들의 화합과 친선을 위해 전미주 한인 오픈 골프대회를 열고 2022년에는 타코마 새생명 한글 학교 청소년 골프부에, 2021년에는 워싱턴주 한인 골프협회에, 2020년에는 The First Tee of South Puget Sound Leadership Program 등과 같이 매년 골프대회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해 왔고, 올해 역시 골프대회 수익금을 비영리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미디어한국]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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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구럼비’ 제주 고길천 화가, 시애틀에서 전시회 갖는다 October 04, 2023
ㆍ자연과 환경 파괴에 경각심을 일깨우는 화가의 생태 미술 작품 ㆍ재미 예술가 ‘이도희’의 퍼포먼스도 같이 선 보이기로 ㆍ’작가와 대화’ 시간에서는 APCC 서인석 이사장도 함께 참여 제주 예술가 고길천 화가가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25일까지 미국 시애틀의 ‘아트X 컨템포러리(ArtX Contemporary)’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블라인드 버즈(BLIND BIRDS)’라는 제목으로, 인간의 이기심으로 파괴되는 생태계를 주제로 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고길천 씨는 이번 전시에서 눈이 천으로 가려진 새를 표현한 에칭 판화 작품 16점을 비롯해, 100년 된 미 원주민의 카누를 프로타주한 작품과 워싱턴주 포트 타운젠드에 위치한 ‘센트럼 아트 레지던시’ (Centrum Art Residency) 내의 옛 군사 벙커 건물을 프로타주한 작품, 대형 ‘연’ 입체 작업 등을 선보인다. 고길천 씨는 “새들은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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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한마당 단장 권다향 명창, 소리인생 60년 기념 공연 열어 October 04, 2023
“우리가락 얼쑤!” 지승희 오레곤 전통무용단, 시애틀 가얏고랑 오카랑 황윤애씨와 함께 국악한마당 단장 권다향 명창이 지승희 오레곤 전통무용단, 시애틀 가얏고랑 오카랑 황윤애씨와 함께 지난 23일 페더럴웨이 퍼포밍 아츠센터에서 소리인생 60년 기념 공연을 열었다. 이날 양재환, 양혜진씨의 사회와 라디오한국 서정자 사장의 축사로 시작해 1부에서는 배띄어라, 금강산 타령, 매화타령, 풍년가, 어랑타령, 궁초댕기, 장기타령, 아리랑 무용, 정선아리랑, 한오백년, 영천아리랑(서도아리랑 메들리) 등 셀 수 없이 다양한 한국의 전통 가락들을 공연했다. 2부에서는 황윤애씨의 가야금, 오카리나 공연, 권다향 명창과 지승희 단장의 장녹수 공연, 국악한마당의 남도민요 홍타령, 성주풀이, 남한산성, 진도아리랑 공연이 이어졌고, 지승희 오레곤 전통 무용단의 부채춤, 권다향 명창의 노래가락, 창부타령 등 공연이 있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기립 박수와 함께 끊임없이 앵콜 요청이 빗발쳤다. 이에 권다향 명창과 국악한마당 단원들은 청춘가, 태평가, 뉠리리야, 뱃노래와 자진뱃노래 그리고 다양한 아리랑들로 관객들에게 화답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미주 한인들에게 무료로 우리가락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든 권다향 명창의 정신을 받아 선착순으로 9월 30일 있을 라디오한국 창사 20주년 콘서트 ‘BIG SHOW’ 공연 티켓을 관객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미지어한국]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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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뷰 경찰, 가짜 보석 사기 사건 급증..올해만 10여건 발생 October 04, 2023
벨뷰 경찰은 올해 거의 10건의 가짜 귀금속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고 알리고 있다. 가장 최근의 사건은 지난 9월 29일 이스트게이트 지역에서 발생했다. 한 남성이 I-90를 나와 150th Avenue SE로 들어오는 도중, 기름이 떨어졌다며 도움을 요청 하면서 지나가는 차를 세웠다. 그때 두 사람이 운전자에게 기름과 호텔 비용을 도와주면 비싼 귀금속 반지를 싼 가격에 주겠다고 제안했다. 운전자는 두 사람의 속임에 넘어가 근처 ATM에서 돈을 인출해 보석과 교환했다. 두 사람은 남성에게 휴대폰 번호를 건네주며 보석을 보상받을 때까지 잘 보관하라고 했다. 남성은 집에 돌아와 귀금속 반지가 가짜라는 것을 깨달았다. 벨뷰 경찰은 주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로부터 보석을 받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한, 보석을 주겠다고 무언가를 제안하는 공격적인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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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2024년최저임금 3.4% 인상, 16.28달러 October 04, 2023
워싱턴주 노동산업국(L&I)은 워싱턴주 최저임금이 2024년 1월 1일부터 시간당 16.28달러로 인상된다고 9월 29일 발표했다. 이는 2023년의 시간당 15.74달러에서 3.4% 인상된 것이다. ‘워싱턴주’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최저임금을 적용하고 있는 주이지만 ‘워싱턴DC’ 경우는 현재 $16.50로 이보다 더 높다. 반면 연방 최저임금은 시간당 7.25달러이다. 이번 인상은 연방 노동 통계국의 도시 근로자 및 사무직 종사자를 위한 소비자 가격 지수(CPI-W)에 근거한 것으로, 전년도 8월과 당해의 8월 CPI-W 지수를 비교하여 결정되었다. 워싱턴주 최저임금은 만 16세 이상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만 14~15세 근로자에게는 최저임금의 85%를 지급할 수 있다. 2024년에는 이 연령대 근로자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13.84달러가 된다. 시 정부는 주 정부보다 높은 최저임금을 적용할 수 있다. 시애틀(시간당 18.69달러), 터킬라(시간당 18.99달러), 시택은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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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애틀 총영사관·대전시립무용단, 한미동맹 70주년·추석 특별 살롱쇼 개최 October 04, 2023
주시애틀 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과 대전시립무용단은 27일(수) 오후 6시 시애틀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먼스 유니버시티 클럽에서 한미동맹 70주년 및 추석 기념 특별 살롱쇼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우먼스 유니버시티 클럽 회원 중 사전 신청한 120여명의 유력인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립무용단은 비내리, 선비춤, 장고춤, 부채춤, 남도 소고춤 등 대표적인 한국 전통 무용을 선보여 미국 현지인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받았다. 서은지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오늘 펼쳐지는 한국 전통 공연과 제공되는 한식이 미국에서 문화의 다양성을 풍부하게 함과 동시에 양국간의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한 우먼스 유니버시티 클럽 회원들은 현지에서 볼 수 없는 세심한 연출과 역동적인 무용 퍼포먼스에 감탄을 자아냈으며, 우먼스 유니버시티 클럽 회장은 특별 공연 연출을 해준 대전시립무용단의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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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워싱턴주 8번째 매장 레드몬드점 개장 October 04, 2023
미주 최대 한인 및 아시안 마켓 체인인 H-마트가 29일 워싱턴주 8번째 매장인 레드몬드점을 개장했다. 레드몬드 타운센터 동쪽에 위치한 H-마트 레드몬드점은 개점 시간 이전부터 많은 쇼핑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마트 측은 밀린 고객 안전을 위해 입장을 통제하기 위한 인원을 배치하는 모습도 보였다. H-마트 레드몬드점은 구 ‘베드 배스& 비욘드’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것으로, 연면적 3만7,954평방 피트에 그로서리 매장은 물론 식당과 베이커리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H마트는 미 전국적으로 9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북미지역에서는 페더럴웨이, 린우드, 벨뷰, 타코마, UW, 시애틀 다운타운, 사우스레이크유니언, 포틀랜드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레드몬드에 이어 이사콰에도 매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마트 레드몬드점 관계자는 “레드몬드 지역은 아시안 인구가 증가하고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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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벨뷰에서 공공외교 한마당 개최한다 October 04, 2023
전라북도는 오는 10월 9일(화) 오후 6시 미국 워싱턴 주 벨뷰 메이덴바우어 센터에서 ‘전라북도 공공외교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의 전통공연과 한지 공예 전시 체험관을 운영하는 것으로, 태권도 공연, 판소리, 난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전라북도는 전 세계 유일한 태권도 전용 경기장을 보유한 지역으로 매년 세계 태권도 대회가 개최되는 태권도 성지이기도 하다. 특히, 전라북도는 한지 공예품, 한지섬유제품 등 전북 전통문화를 전시하고, 한지공예 체험, 한글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워싱턴 주민들이 직접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라북도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문화예술을 알리고, 워싱턴 주민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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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서 ‘아시안 집만 골라 털었다’…무장 떼강도 5명 체포 October 04, 2023
시애틀 지역에서 아시아인들이 사는 집만 골라 강도 행각을 벌이던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시애틀 경찰국은 시애틀 지역에서 고령의 아시아인들이 사는 가정집에 침입해 집주인을 총으로 위협하거나 전기 충격기 등으로 공격한 다음 금품 등을 빼앗은 일당 5명을 일급 강도 혐의로 체포하고 지난 목요일(28일) 법정에 처음 출두 시켰다. 이번에 잡힌 용의자들은 비콘 힐, 레이니어 비치, 레이니어 뷰 등 3개 동네에서 8월 6일 이후에만 무장 강도사건이 8건이나 발생한 사건과 관련이 있다. 특히 이들 떼강도는 한결같이 아시아계 주민들 집만 골라 범행 했으며 피해자들의 영어소통 능력부족으로 신고가 지연돼 경찰출동이 15~20분 늦는 바람에 범인들이 유유히 도주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강도들은 주민들에게 집앞에서 인사말을 건네는 척 하다 갑자기 권총을 꺼내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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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한인회, 김치 만들기·비빔밥 시식 행사 개최 October 04, 2023
시애틀한인회(회장 유영숙)가 한국문화 알리기와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9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린우드시와 쇼라인 카뮤니티 칼리지에서 ‘김치 만들기와 비빔밥 시식’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한국에서 방문한 한국다문화협회 최원용 회장과 이사진, 전주의 김정옥 김치명인, 그리고 미국의 유앤아호프의 유니 캅 회장과의 콜라보로 성사되어 시애틀한인회가 스폰서로서 주관했다. 9월 25일 린우드 시니어 센타에서 열린 ‘김치 만들기와 비빔밥 시식’에는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크리스틴 프레즐 린우드 시장 및 시청 임직원, 콜 랭든 린우드 경찰국장 및 경찰, 린우드 소방원 등 70여명의 비한인들이 행사장을 메웠다. 서양음식 쉐프이며 음식문화에 깊은 조예가 있는 유니 캅 회장은 김치에 대한 유래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에 대해 소개했다. 자원자들은 김치 만들기에 직접 참여했으며, 시그니처 한식인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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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서영기 간사·최한기 앵커리지 지회장·송영욱 포틀랜드 지회장 임명 October 04, 2023
대통령 직속 기구로서 통일 정책을 자문하는 헌법기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회장 김수영)는 오는 11월 9일 더블트리 사우스센터에서 제 21기 시애틀협의회 출범회의를 개최한다. 김수영 회장은 21기 시애틀협의회 출범회의에 앞서 시애틀협의회 간사에 서영기 위원, 앵커리지지회장에 최한기 위원, 포틀랜드 지회장에 송영욱 위원을 사무처에 추천하였으며, 사무처의 심의 결과 9월 27일 직책에 대한 위촉이 결정되었다는 통보를 받아 각자의 직책을 수행하게 된다. 서영기 시애틀협의회 간사는 AGN 대표로 재직 중이며, 전 워싱턴주 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다. 최한기 앵커리지지회장은 Han Choe CPA 대표로 재직 중이며, 전 앵커리지한인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송영욱 포틀랜드지회장은 현 오레곤한인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수영 회장은 “이번 인사는 시애틀협의회의 발전과 한미관계 증진을 위해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역량을 발휘할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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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 엔젤스, 4년 만의 힐링 콘서트 ‘동행’ 성황리에 열어 September 27, 2023
“함께 울고 웃으며 삶을 나누는 축복” 암 투병기 공유하고, 사일런트 옥션 등 암 환우를 위한 모금도 페더럴웨이에 위치한 비영리 단체 러빙 엔젤스가 지난 16일 페더럴웨이 두마스 베이에서 ‘동행’이라는 주제로 제3회 정기 콘서트를 개최했다.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힐링 콘서트 ‘동행’은 사각지대에 있는 한인 암 환우를 한인 및 미국 지역 사회에 소개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워싱턴주 한인 암 환우들의 필요와 어려움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현대무용(설미영 MMDC), 4중주(조이 앙상블), 클래식 기타(다니엘 리), 소프라노 솔로(채선미), 그리고 합창(워싱턴 챔버 앙상블), 총 5개 팀이 공연을 준비했다. 설미영씨의 현대무용 ‘영원한 신부’로 시작한 콘서트는 조이 앙상블의 ‘에델바이스’, 다니엘 리씨의 ‘로망스’, 소프라노 채선미씨의 ‘아라리요’, 워싱턴 챔버 앙상블의 ‘등대지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루어져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에델바이스와 등대지기 공연에서는 관객들이 함께 노래하며 객석까지 무대가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공연 중간에는 김지민씨가 자신의 투병기를 관객들과 나누는 특별한 시간 또한 가졌다. 김지민씨는 4년 전 유방암 조기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마쳤지만, 2년 전 암이 뼈로 전이되어 말기암 진단을 받은 뒤 러빙 엔젤스를 알게되어 격려가 되는 문자와 기도부터 음식배달 까지 많은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면서 러빙 엔젤스를 통해 암 환우들과 봉사자들을 만난 뒤 비슷한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삶을 나누는 축복을 받고 있다고 표현했다. 더불어 공연 30분 전부터 공연이 끝난 직후까지 천명숙 화가의 작품 ‘Rainy Day’의 입찰이 사일런트 옥션으로 이루어졌다. 공연 뒤 러빙 엔젤스의 제니 장 이사가 경매에 입찰한 모든 관객들에 감사를 표하며 콘서트와 경매 등 기타 수익금 전체가 암 환우를 돕는 데 사용된다고 밝혔다. 러빙 엔젤스는 현재 환우들에게 재정 지원, 식 지원, 채플, 서포트 그룹, 치유 세션 등 총 5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심리 상담, 메디컬 서포트 등의 서비스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9년에는 페더럴웨이 지역사회 봉사상 시상식에서 러빙 엔젤스가 커뮤니티 서비스 어워드를 수상한 경력이 있다. [미디어한국]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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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동포사회의 발전과 도전(1903-2023)’의 출판 기념회 성황리에 열려 September 27, 2023
‘120년의 미주 한인 역사를 담은 한권의 책’ 서은지 총영사, “앞으로 120년 한인 이민 사회를 위해 모든 권리 행사해야” 지난 17일 저녁 사우스센터 더블트리호텔에서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회장 이상규)가 주관한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 책자 ‘미주 한인 동포사회의 발전과 도전(1903-2023)’의 출판 기념회가 조기승·윤수정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서은지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외교부에서 책 좀 만들어 봤다고 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방대하게 미국 전역에서 자료를 모으고 고증하고 책을 만들어서 정말 놀랐다. 사실이 잘못되면 출판위원들이나 쓰신 분들도 책임져야 하는 문제들이 있어서 하나하나 생각하며 작업을 해야 해서 이상규 회장이 왜 이렇게 살이 빠셨는지 이해가 된다. 이 책을 관통하는 하나의 표현은 ‘우리를 단결하게 하는 것은 서로에 대한 사랑이다’ 이 부분이 내가 책을 끝까지 읽으면서도 가장 가장 많이 와닿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덧붙여 앞으로 120년을 위해 한인 사회에 3가지 제안을 했다. “첫 번째는 이제 앞으로의 향후 120년을 위해서는 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정말 모범적인 시민으로서 투표권 참정권 등 가진 모든 권리를 정확하게 행사해야 한다. 두 번째는 한인 사회를 이끌어가는 차세대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육성에 많은 관심과 고민을 가질 때이다. 세 번째는 미국 사회에 사는 소수 민족으로서 주류 사회와 협력하고 통합해야 한다. 우리끼리만, 우리만, 이런 시대는 지났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상규 서북미 한인연합회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 모음집 작업은 100여 명의 집필진에게 원고를 받고 조율하고 수정하고 서로 의견 교환하다 보면, 엄청 많은 스트레스와 많은 작업이 뒤따랐다”라면서 “이 과정 중에서 하나의 퍼즐을 맞춰가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라고 그동안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모음집은 한두 사람이 잘해서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우리 서북미 지도자 여러분과 참석하지 못한 동포 여러분들께 모두 감사하다”라고 발간사를 마쳤다. 특히 출판 후원회 부위원장 이현숙 전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이사장은 발간 참여사를 통해 지역별 한인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1992년 페더럴웨이 시 행사를 진행 중에 한인들의 구심 점이 될 지역 한인회가 꼭 필요했다”라면서 “그때 모인 사람들이 감투가 필요해서 지역 한인회를 만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내가 알기 때문에 서북미연합회가 페더럴웨이 한인회를 정식 한인회로 품어야 한다”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행사는 샛별 문화원이 준비한 식전 문화 행사로 문을 열었다. 우렁찬 북소리와 함께 시작된 공연은 추석이 가까워진 때인지라 강강술래와 상모돌리기, 버나돌리기, 선반 장구, 소고무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또한 테너 박상영, 소프라노 권수현, 메조소프라노 오수경 씨가 함께하는 성악 트리오는 이날의 문화 공연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고향의 노래, 신아리랑, 내 맘의 강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다양한 성악곡들을 준비한 트리오는 마지막으로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를 마지막으로 불러 참석자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미디어한국]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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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타겟 매장 2곳, 안전 문제로 폐점한다 September 27, 2023
미국 대형 할인점 체인 타겟은 26일 시애틀의 두 매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밸라드와 U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두 매장은 10월 21일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두 곳 모두 2019년에 오픈했다. 타겟은 폐점 이유로 직원과 고객의 안전 문제를 들었다. 회사 측은 “절도와 조직화된 소매 범죄가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지속 불가능한 사업 성과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겟은 폐점을 결정하기 전에 경비원 추가, 도난 방지 도구 도입 등 매장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시애틀 이외에도 타겟은 뉴욕,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포틀랜드에 있는 7개의 다른 매장도 폐쇄할 예정이다. 타겟의 폐점은 최근 미국에서 심화되고 있는 범죄 문제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절도, 폭력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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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시조 문학상”, 아태문화센터 주최 성황리에 마쳐 September 27, 2023
아시아태평양 문화센터(APCC,이사장 서인석)는 제1회 영어 시조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지난 23일에 한국 추석 축제에서 시상식과 수상 작품 낭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미국의 미래세대에게 한국의 전통 시조를 소개하고 직접 표현해 봄으로써 K-문화가 미국 사회에 긍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씨앗을 심기 위해 마련됐다. 1학년부터 12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4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워싱턴주 주지사상인 대상은 7학년 Elena Buitrago 학생의 ‘Flowers’가 차지했다. 대상 수상작은 “꽃들(Flowers)은 봄이 오면 피어나고/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나는 그 꽃들처럼/ 내 꿈을 이루고 싶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장려상 2편, 입선 3편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성교 시인은 “영어 시조는 우리말의 음절과 영어의 음절이 다르기 때문에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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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알찬 추석체험행사를 가졌다 September 27, 2023
지난 9월 23일 시애틀통합 한국학교(교장 윤혜성)가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즈음하여 알찬 추석체험행사 및 역사문화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여러 교사들과 많은 학생들이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등교하여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문화교육은 각 학년에 맞춰 주제와 내용을 폭넓게 구성하였다. 유아유치부는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시청각자료를 통해서 추석명절에 대해 배우고, 송편과 전 등의 명절음식과 전통놀이에 대해 학습했다. 초등부는 이를 좀더 확장하여 농업이 중심 산업이었던 과거 추석은 햇곡식과 제물로 1년 농사의 고마움을 기리며 조상에게 추석날 아침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가는 풍습이 있다는 것을 공부했다. 중고등부에서는 한가위 달맞이 전통에 대해 배우고, 보름달을 떠올리면서 학생들 각자 자신의 소원을 적어 보기도 했다. 또한 초승달에서 반달, 그리고 보름달이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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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코로나19 진단 키트 주문 배포 시작 September 27, 2023
오늘 25일(월요일)부터 워싱턴 주민들은 다시 집으로 직접 배송받을 수 있는 무료 코로나19 검사키트를 주문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주 바이든 행정부는 새로운 검사키트 생산을 위해 6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며, 가정당 최대 4개의 키트를 주문할 수 있게 하는 웹사이트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주문은 COVIDTests.gov에서 할 수 있으며, 무료로 주문된 검사키트는 미국 우편 서비스를 통해 10월 2일부터 배송될 예정이라고 보건 복지부가 전했다. 이 검사는 현재 유통 중인 코로나 새 변종을 감지할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사용하도록 되었다고 해당 부서에서 밝혔다. 시애틀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 감염 수준은 워싱턴에서 상당히 낮지만, 주의 감염률과 입원률은 7월 이후로 천천히 증가하고 있다고 주 내과 의사인 스콧 린드퀴스트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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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미국에서 팁을 가장 적게 주는 주 두번째 September 27, 2023
워싱턴 주가 미국 내에서 팁을 가장 적게 주는 주 중 하나로 조사됐다. 레스토랑 소프트웨어 회사인 Toast가 9월 12일 발표한 ‘레스토랑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워싱턴 주의 레스토랑 팁 비율은 평균 18.0%로 미국 전체 평균인 18.9%보다 낮았다. 워싱턴 주 다음으로는 캘리포니아(17.4%), 네바다(18.2%), 플로리다(18.3%)가 팁을 가장 적게 주는 주로 조사됐다. 반면 델라웨어는 평균 21.5%로 가장 높은 팁 비율을 기록했으며, 인디애나와 켄터키가 각각 20.6%로 뒤를 이었다. Toast는 팁 감소의 원인으로 소비자들의 ‘팁 피로감’ 증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비 상승, 그리고 레스토랑들의 서비스 요금 도입을 지적했다. “이제 이러한 화면들이 우리가 방문하는 모든 곳에 나타나고 있다,” 이티켓 전문가인 토마스 팔리가 언급했다. “그리고 나쁜 효과가 끝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