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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미국 내 새로운 인공지능 일자리 중심지로 떠올라

시애틀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인공지능(AI) 신규 일자리 핫스팟으로 떠올랐다. 스타벅스 CEO 락스만 나라시만이 지난해 이 도시가 인공지능 혁신의 주요 허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2024년 첫 분기에 시애틀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74.4개의 AI 관련 신규 일자리가 생겨나 미국 내 대도시 중 두 번째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는 캘리포니아의 산호세가 142.4개로 가장 많고, 샌프란시스코가 49.3개로 세 번째인 것과 비교된다. 전국 평균은 인구 10만 명당 11.7개의 AI 관련 일자리가 생겨났다.

이 데이터는 메릴랜드 대학교, 직업 리스트 플랫폼 링크업(LinkUp), 그리고 컨설팅/경영진 회사 아웃리거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UMD-LinkUp에서 제공된다. 연구진은 AI 모델을 사용하여 링크업의 일자리 리스트에서 기술적 기술이 필요한 AI 일자리를 찾아내는 데 이를 활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평가에 따르면, 기술, 제조, 금융 부문에서의 대규모 해고에도 불구하고 시애틀 지역은 여전히 미국 내 상위 10대 종합 일자리 시장 중 하나로 남아 있다. 또한, 높은 임금 성장률과 비용 대비 효율성 덕분에 많은 근로자들이 상위 도시로 이주하고 있다.

워싱턴 주립대학교의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문가들 중 58%는 AI가 직원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46%는 조직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거의 절반은 AI 적응에 실패할 경우 경력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를 가지고 있다.

시애틀은 이미 몇몇 실리콘 밸리를 포함한 미국의 주요 기술 노동력이 집중된 지역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신흥 도시 중 하나다. 따라서 AI를 직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준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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