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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제26회 수학과학 경시대회 성황리에 마쳐

워싱턴주 벨뷰컬리지에서 열린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장 이승윤) 주최의 제26회 수학과학 경시대회가 지난 4월 6일, 학생,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약 300명의 열정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크리스 티버스키 부사장, 시애틀 총영사관 박미조 부총영사, 보잉의 김재훈 박사, 유니뱅크의 이나영 매니저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수상자 시상과 더불어 영감을 주는 강연들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경시대회는 오전의 수학 경시와 오후의 과학 경시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특히 과학 경시에서는 학생들이 3-4명씩 팀을 이뤄 ‘나만의 스페이스 니들 만들기’와 코딩 챌린지 등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주제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편, 경시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학부모들을 위한 세미나도 별도로 열려, ‘가까운 미래의 산업 변화와 그 영향’에 대해 제이슨 최(보잉), 테리 킴(블루 오리진), 알론 킴(디즈니) 등 산업계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오후에는 취업에 성공한 대학 졸업생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는 크로스 토크 형식의 세미나가 개최되어 많은 학부모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경시대회에서는 워싱턴 주지사상, 마이크로소프트상, 시애틀 총영사상 등이 수여되었으며, 특히 유니뱅크 장학금이 모든 학년으로 확대 적용되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한 허재진(Nash Heo)군은 11학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워싱턴주 주지사상 및 유니뱅크 장학금 500불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허군은 페더럴웨이에 있는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에 재학중이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이승윤 회장은 “이번 경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장학금을 확대 지원해준 유니뱅크에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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