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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날’ 기념 ‘세빌리아의 이발사’ 특별 공연 개최, 시애틀 총영사관과 시애틀 오페라 협업

시애틀총영사관(서은지 총영사)은 AAPI(Asian American Pacific Islander) 달을 기념해 오는 5월 19일, 시애틀오페라와 공동으로 ‘한국인의 날(The Barber of Seville: Korean Day)’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시애틀오페라의 공연장인 시애틀 맥카우 홀에서 열리며, 한국인 테너 듀크 김이 주연을 맡은 ‘세빌리아의 이발사’ 공연이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날 오후 2시에 예정된 공연 티켓은 한국인 관객들을 위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할인을 원하는 관객은 구입 시 ‘KOREAN20’ 프로모션 코드를 사용하면 된다. 티켓 가격은 정가 기준 72달러부터 399달러까지이며, 할인된 티켓 정보는 시애틀 오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별 행사로는 시애틀 출신 소프라노 이연지가 한국어로 진행하는 공연 전후 토크쇼가 준비되어 있다. 오후 1시에 시작되는 공연 전 토크쇼에서는 이연지 소프라노가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준다. 공연 후에는 듀크 김 테너와 함께하는 포스트 토크쇼 및 Q&A 세션이 이어진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19세기 가장 유명한 오페라 중 하나로, 작곡가 로시니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은 경쾌하고 매력적인 음악으로 유명하며, 뉴욕 메트로폴리탄 ‘에릭 앤드 도미니크 라퐁 콩쿠르’에서 우승한 듀크 김의 출연으로 더욱 깊이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한국인의 날’ 행사는 지난해 ‘라 트라비아타’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과 단합을 보여주고, 한인 커뮤니티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시애틀영사관과 시애틀오페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더 넓은 커뮤니티에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공연 티켓은 기본적으로 72달러에서 최대 399달러까지 설정되어 있으며, 예매 시 ‘KOREAN20’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된 티켓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시애틀 오페라의 공식 웹사이트(https://www.seattleopera.org/themenights)나 관련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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