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워싱턴 주 시택市 ‘피터 권’ 시의원 취임 선서, 3번째 임기 시작

지난 1월 9일 오후 6시 시택 시의회 회의장에서 3선에 성공한 피터권 시의원이 취임 선서식을 가졌다.

작년 11월에 시행된 선거에서 68%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32%를 얻은 상대후보인 엘리자베스 그레닝거를 압도적인 표차로 눌러 3선을 달성하고 3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날 취임 선서식에는 한인 축제재단 관계자와 시애틀 한인회 여러 임원등 시택시 주민들 100여명이 함께 해 3선의 성과를 축하했다.

특히 이날 피터 권 의원의 부모님이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16년 시택시의원에 처음 당선돼 그동안 시택부시장 등을 거치며 주류사회는 물론 한인 커뮤니티에도 많은 봉사를 해 온 권 의원은 선서식을 가진 이 날 부터 4년간 임기를 다시 시작하게 된다.

권 의원은 3살 때 부모와 함께 뉴욕으로 이민 온 뒤 지난 1990년 시애틀로 이주했다. 워싱턴대학(UW)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마이크로소프트ㆍ보잉ㆍ노스트롬 등에서 엔지니어로 일했다.

시애틀 한인회에서는 샘 심 부회장, 박미라 이사회 부이사장, 그리고 젊은 차세대 임원인 조셉 리 등이 참석했다.

샘 심 부회장은 권 의원 부모님과의 대화에서 “피터에게 길고 힘든 여정이었지만, 한인 1세로서 오늘이 매우 자랑스럽다. 이런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했다고 기자에 밝혔다

또한 한인회 샘 심 부회장은 “시애틀 한인회를 대표해 그가 한인 커뮤니티를 지원할 수 있는 마음과 포용적인 태도를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피터 권 시의원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권 의원 부모님에게 경의를 전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