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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대규모 경제 사절단, 4월 13일부터 20일간 첫 한국 방문

브루스 하렐 시애틀 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애틀 경제개발공사(Greater Seattle Partners: GSP)가 이끄는 대규모 경제 사절단이 오는 4월 13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워싱턴주 의회 인사, 시애틀 및 타코마 항만청, 벨뷰시, 스노호미시 및 킹 카운티 등 정부 인사와 시애틀상공회의소 등 주요 단체,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보잉, 티모바일 등 주요 기업 및 워싱턴대학, 워싱턴주립대학 등 다양한 인사로 구성된 67명의 사절단이 참여하는 최초의 한국 방문이다.

사절단은 서울특별시청,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주한미국대사관 등을 방문하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시애틀 경제개발공사 간 업무협약 체결을 포함해 부산광역시 및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시애틀의 자매도시인 대전광역시를 방문해 대전광역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대전시와 시애틀은 1989년 10월 자매도시로 맺어진 이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대전의 둔산동에는 시애틀 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시애틀에는 대전공원이 있어 양 도시의 깊은 유대를 반영하고 있다.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상대 도시의 이름을 공원에 부여함으로써, 양 도시의 관계가 얼마나 돈독한지를 드러내고 있다.

주한미국대사관 주최 리셉션 및 자매도시인 대전 방문 일정에는 서은지 총영사가 직접 동행하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업무 협약식에 참여한다. 이번 사절단의 방문은 한국과 시애틀 간의 경제적 협력과 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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