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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식당등 공공장소 펜타닐 마약 사용 심각하다

시애틀 오로라 애비뉴 근처에 위치한 크리스피 크림 도넛 매장 화장실에서 펜타닐을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으로 인해 매장이 잠시 폐쇄되었다. 이 사건은 지난 일요일 17일 오후 발생했다.

코모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여성이 화장실에서 한 시간 동안 수도꼭지를 틀어놓은 채 머물면서 의심스러운 행동을 했다. 이후 매장 내부에 이상한 냄새가 감지되면서 직원들과 고객들은 대피해야 했다.

크리스피 크림 직원 솔로몬 킨은 “바닥에 마약 관련 물건과 특유의 냄새로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코를 찌르는 강한 냄새로 인해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증언했다.

직원들은 해당 여성에게 매장을 떠나라고 요청했으나, 여성은 돌아와 공격적인 태도로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위협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하여 여성을 체포했다.

크리스피 크림 직원들은 매장을 철저하게 청소한 후 로비는 폐쇄하고 드라이브 스루만 운영했다. 현재는 정상적으로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인근 업소에서 일하는 미르다 아와이스는 “이 지역에서는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여항상 문제가 발생한다. 우리 바로 앞에서 마약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라고 말했다. 아와이스는 “원래는 아침 6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업했지만, 계속되는 문제로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 시간을 줄였다”고 한다. 이 지역의 업소들은 안전을 위해 영업 시간을 조정해야 했다.

125번가 그릴을 운영하는 올란도 데 라 크루즈도 “이 지역에는 노숙자, 매춘부들인한 많은 문제가 있다. 손님들이  두려워하기 때문에 식당을 닫고 다른 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사진=구글맵 캡처] 오로라 Ave, 크리스피 크림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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