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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시애틀지회, 사상 첫 ‘우수지회’ 선정

10월 27일 수원서 시작된 ‘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서 수상

지난해 미서부 대통합 차세대 무역 스쿨 성공적 개최 인정받아

월드옥타(World-OKTA·세계한인무역협회) 시애틀지회(지회장 김필재)가 지회 사상 처음으로 ‘월드옥타 우수지회’로 선정됐다.

월드옥타는 지난달 27일 3박4일 일정으로 수원 컨벤션센터서 진행된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시애틀지회를 비롯한 뉴욕지회, 부에노스아이레스지회, 몬트리올지회, 이스탄불지회, 브리즈번지회, 치바지회, 하얼빈지회, 천진지회, 광저우지회에게 우수지회상을 시상했다.

선정된 지회는 총 10개 지회이며, 미국에서는 시애틀지회와 뉴욕지회 단 두 지회만 선정됐다. 시애틀지회는 박재영 전 지회장이 단상에 올라 수상했으며, 뉴욕지회는 김지영 수석부회장이 우수지회상을 받았다.

시애틀지회는 지난해 9월 30일부터 2박3일동안 컴포트 스윗 에어포트 터킬라 시애틀(대표 이무상)에서 개최한 ‘2022 월드옥타 미서부 대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 스쿨’(이하 무역 스쿨)의 성공적 개최를 인정받아 우수지회로 선정됐다.

당시 박재영 시애틀 지회장은 김필재 수석부회장, 김수현 총무, 김현우 차세대 대표를 준비위원으로, 미국 7개 지회(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 덴버, 휴스턴, 댈러스, 샌디에이고, 라스베가스), 캐나다 1개 지회(밴쿠버지회), 일본 1개 지회(사이타마지회), 네팔 1개 지회(카트만두지회) 등 4개국 10개 지회에서 참석한 150여 명의 차세대를 대상으로 통합교육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수원서 진행된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재외동포위원장, 최재구 예산군수,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김춘진 aT 사장, 안경률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 이필근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염태영 경기부지사, 신현태·김성곤 전 의원, 티나 로즈 무냐 반스 괌 의회 부의장과 세계 각지에서 참석한 회원 등 총 67개국 146개 지회 한인 경제인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월드옥타는 나흘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국내 청년 취업난 해소, 지자체 문화·관광·산업의 해외 홍보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모국과의 상생발전에 초점을 맞춰 여러 가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대회 첫날은 개막식 및 시상식 겸 만찬으로 진행됐으며, 대회 2일 차에는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국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와 트레이드쇼 등이 진행됐다.

수출상담회에는 경기도와 수원시의 중소기업 60개 사가 참여해 68개국 한인 바이어와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트레이드쇼에는 국내 우수기업의 수출 총판 역할을 해온 월드옥타 회원사 간 수출 판로 개척,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월드옥타 12개 통상위원회가 참여해 70개 회원사 제품 홍보에 나섰다.

대회 3일 차는 월드옥타 이사회와 정기총회, 폐회식 등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월드옥타 22대 회장으로 오스트리아 박종범 상임이사(영산그룹 회장)가 선출됐으며, 이사장에는 미국 LA지회 이영중 상임이사가 뽑혔다.

대회 4일 차인 27일에는 대회 참가자들이 일산 킨텍스로 이동해 ‘2023 G-FAIR KOREA(제26회 대한민

국 우수상품 전시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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