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이사장 박영민, 교장 이재은)가 지난 9월 12일 TAF@Saghalie에서 2026-27학년도 첫 수업을 시작하며 새 학년도의 문을 열었다.
새 학년 첫날 학생들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을 반갑게 맞았다. 올해도 한인 가정 학생들뿐 아니라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기 위해 등록한 비한국계(non-heritage) 학생들이 함께했다.
개강 첫날에는 학생들의 연령과 한국어 수준을 살펴 적절한 반을 편성하기 위한 임시반 수업과 반배정 활동이 진행됐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수업 참여와 한국어 수준을 종합적으로 살펴 최종 반편성을 준비하며, 2주차인 9월 19일부터 확정된 반에서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한다.
첫날에는 학부모들의 손길도 더해졌다. 학부모 봉사팀은 개강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스팸 무수비를 정성스럽게 준비해 간식으로 나눴으며, 체육관에서는 학부모 봉사팀의 아빠 봉사활동으로 Coach Josh와 함께하는 배드민턴 활동이 진행됐다.
개강 2주차인 9월 19일(토)에는 추석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한국의 명절 문화를 경험하는 ‘추석 한가족 한마당(Chuseok Family Festival)’이 열린다.
이날 학생들은 오전 수업 중 반별로 송편 만들기 활동에 참여해 직접 송편을 빚고 꾸미며, 완성된 송편은 학부모 심사를 통해 연령별로 선정한다.
이어 오전 11시 50분부터 체육관에서 전교생이 함께하는 행사가 시작된다. 신아름 교사의 진행으로 학생과 교사가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펼치며, 학부모 자원봉사자 Coach Josh와 이은주 전임교사 부부의 진행으로 반 대항 가족 줄다리기가 이어진다. 줄다리기는 어린 학생들부터 초등 고학년, 중·고등학생, 성인반까지 연령별로 진행되며, 학부모들도 자녀의 반과 함께 직접 줄을 잡고 참여한다. 마지막에는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특별 경기도 마련된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이 관람객으로만 머무르지 않고 자녀들과 함께 강강술래와 줄다리기에 직접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석 한가족 한마당은 9월 19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TAF@Saghalie에서 진행되며, 재학생 가족들은 오전 11시 45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반별로 출품해 전시한 송편을 보고 투표하며, 학교에서 준비한 떡과 다과를 나눌 수 있다. 한복이 있는 학생들은 이날 한복을 입고 등교해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한편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9월 한 달 동안 2026-27학년도 추가등록을 계속 받는다. 유아·유치부부터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반까지 운영하며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학생도 등록할 수 있다. 다만 연령 및 수준별로 등록 가능 인원이 제한돼 있어, 추가등록을 원하는 가정은 서둘러 학교로 문의하는 것이 좋다.
문의는 이메일(info@koreanschoolfw.org)이나 전화(206-659-1825), 또는 웹사이트(koreanschoolfw.org)를 통해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