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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칠드런스 병원, 3년 연속 美 소아병원 톱10

전국 90개 병원 평가서 11개 전문분야 모두 순위권…4개 분야는 톱10

시애틀 칠드런스 병원(Seattle Children’s Hospital)이 미국 내 최고 수준의 소아병원 가운데 하나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시애틀 칠드런스는 2026~2027년 U.S. 뉴스&월드리포트의 소아병원 평가에서 전국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3년 연속 톱10에 든 것이다. U.S. 뉴스는 이번 평가에서 노스캐롤라이나 소재 연구기관 RTI 인터내셔널과 함께 전국 114개 소아병원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수천 명의 소아 전문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소 한 개 이상의 전문분야 순위에 오른 병원은 90곳이었으며, 이 가운데 여러 전문분야에서 높은 순위를 받아 종합 ‘명예의 전당(Honor Roll)’에 선정된 병원은 시애틀 칠드런스를 포함해 전국 11곳에 불과했다.

시애틀 칠드런스는 워싱턴주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알래스카·캘리포니아·하와이·오리건·워싱턴주를 포함하는 태평양 지역에서도 공동 1위에 올랐다.

평가 대상이 된 11개 소아 전문 분야에서는 모두 전국 순위에 포함됐다. 특히 신장질환 분야가 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종양학 5위, 당뇨·내분비학 9위, 호흡기학 9위 등 4개 분야가 전국 톱10에 들었다. 이 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신장질환과 종양학, 당뇨·내분비학 분야를 이번 순위의 최상위권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환자 치료 결과와 임상 의료자원, 표준 진료지침 준수 여부, 의료 형평성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았으며, 각 분야 소아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한 병원 평가도 반영됐다.

크리스토퍼 A. 롱허스트 시애틀 칠드런스 최고경영자(CEO)는 “3년 연속 전국 톱10에 선정된 것은 매일 헌신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모든 구성원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복잡한 의료적 결정을 내리는 보호자들을 안내하고 세계적 수준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팀 전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희망과 돌봄, 치료라는 병원의 사명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시애틀 칠드런스는 워싱턴·알래스카·몬태나·아이다호주를 아우르는 소아·청소년 학술의료센터로, 미국 내 소아병원 가운데 가장 넓은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U.S. 뉴스의 소아병원 평가는 중증 질환이나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의 가족과 의료진이 병원을 비교·선택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매년 발표된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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