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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주지사, 8월 16일을 ‘워싱턴주 소수계 비즈니스 연대의 날’로 공식 선포

퍼거슨 주지사, 9월 14일 선포문 서명… 8월 16일 'WMBC의 날' 소급 지정

밥 퍼거슨 워싱턴주지사가 지난 8월 16일 워싱턴주 소수계상공회의소연합회(WMBC)의 창립 업무협약(MOU) 체결을 기념해 이날을 ‘워싱턴 소수계 비즈니스 연대의 날(Washington Minority Business Unity Day)’로 공식 선포했다. 선포문은 지난 14일 퍼거슨 주지사의 서명으로 발효됐다.

◈ “소수계 기업, 워싱턴 경제의 핵심 동력”

선포문은 소수계가 소유한 기업들이 워싱턴주의 경제 번영과 혁신, 인력 개발, 일자리 창출, 문화적 활력에 필수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명시했다. 다만 주 내 소수계 커뮤니티가 다양한 만큼, 이들이 운영하는 기업들은 자본 접근, 기술 지원, 정부 및 민간 조달 기회, 조직 역량, 인증 자원, 공급업체 다양성 확보 경로 등에서 공통된 장벽에 부딪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선포문은 소수계 기업들이 경쟁이 아닌 연대를 통해, 그리고 커뮤니티·산업·지역을 넘나드는 협력을 통해 이러한 공통의 과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선포문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은 워싱턴주 소수계상공회의소연합회(WMBC)가 창립 업무협약(Founding Memorandum of Understanding)에 서명하며 공식 출범한 날이다. 이날 협약식은 시애틀 워터프론트 피어62에서 열린 ‘2026 와바코리아 엑스포&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행사로 진행됐으며, 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소(KACCWA) 오명규 회장과 WMBC 초대 의장인 시애틀·타코마 라티노 상공회의소 마르코스 완리스 회장이 협약을 주도했다. 케이트 윌슨 시애틀 시장, 빅토르 우고 로페스 오르테가 주시애틀 멕시코총영사, 장성길 주시애틀총영사가 축사를 전했다.

WMBC는 지난해 5월 광역시애틀성소수자상공회의소(GSBA), 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소(KACCWA), 시애틀·타코마 라티노 상공회의소 등 3개 단체 연합으로 처음 출범했다. 이후 시애틀대만청년상공회의소(TJCCS), 태평양북서부 아프리카상공회의소(ACCPNW), 북미대만상공회의소(TCCNA), 광역시애틀한인회가 차례로 합류하며 현재 7개 단체 연합으로 확대됐다.

선포문은 WMBC의 비전을 인종, 언어, 문화, 지리적 위치, 업종에 관계없이 소수계 기업들이 교육, 자금 조달, 기술 지원, 조달 기회, 비즈니스 네트워크, 지속 가능한 성장에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는 워싱턴주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8월 16일을 소수계 기업들의 성과를 인정하고, 커뮤니티 간 협력을 강화하며, 모든 사업가가 참여하고 경쟁하고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경제를 만들겠다는 워싱턴주의 다짐을 새롭게 하는 날로 삼는다고 명시했다.

퍼거슨 주지사는 선포문에서 “이에 따라 나는 워싱턴주지사 밥 퍼거슨으로서, 2026년 8월 16일을 ‘워싱턴 소수계 비즈니스 연대의 날’로 선포하며, 주 내 모든 주민이 이 특별한 기념일에 함께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사진=김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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