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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마,자동차에 대량 불법 총기·폭발물 남성 체포; 차 수리하다 발각

자동차에 불법 총기와 폭발물을 숨겨둔 남성이 워싱턴주 타코마의 한 자동차 수리점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연방 법원에 제출된 고소장에 따르면, 39세의 브래디 엘츠는 유리창을 교체하기 위해 자신의 차를 파이프 자동차 수리점에 가져갔다. 수리점 직원은 차량 내부에서 외부로 총알 자국을 발견하고, 트렁크를 열어보니 총 5정이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직원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엘츠를 체포했다. 경찰은 엘츠가 총기 소지가 금지된 중범죄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엘츠가 트렁크에 숨겨둔 총기 중 하나에 자동 시어 장치가 장착되어 있어 기관총으로 개조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또한, 엘츠의 차량에서 폭발물도 발견됐다.

피어스 카운티 검찰 부검사는 “차량에 있던 무기, 방탄복, 폭발물, 마스크, 전술 장비 등 모든 물품이 우려할 만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엘츠는 총기 불법 소지 및 기관총 불법 소지에 대한 연방 기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한 피어스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폭발물 소지, 기관총 불법 소지 및 기타 6가지 무기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

연방 판사는 재판에 앞서 엘츠를 구속 구금할 것을 결정했다. 그의 다음 재판 날짜는 이달 말로 예정되어 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사진=Fife경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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