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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뷰 주택 차고에서 냉전 시대 핵무기 운반 로켓 발견

지난 달 31일 수요일 벨뷰의 한 주택 차고에서 냉전 시대 핵무기 운반 로켓이 발견되어 경찰과 공군 박물관이 출동 했다.

이 로켓은 Douglas AIR-2 지니로, 1.5킬로톤 W25 핵탄두를 운반하도록 설계된 무인  로켓이다. 폭발물 처리반은 로켓에 연료가 들어 있지 않아 무해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탄두는 부착되어 있지 않았다.

이 로켓은 벨뷰의 한 남성이 헤리티지 판매처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사망한 후, 이웃이 오하이오주 데이튼에 있는 미국 공군 국립 박물관에 로켓을 기증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박물관은 벨뷰 경찰에 연락했고,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로켓을 확인했다.

지니 로켓은 냉전 시대에 미국 공군과 캐나다가 사용했으며, 당시 공군이 배치한 가장 강력한 요격 미사일이었다. 이 로켓은 Douglas Aircraft Company가 생산했으며, 1957년 7월 19일에 유일하게 실제로 사용된 적이 있다. 생산은 1962년에 종료되었다.

경찰은 로켓을 조사한 후 신고자에게 앞으로 기증을 위해 남겨두기로 했다. 벨뷰 경찰서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이런 전화를 다시 받게 될 것 같지는 않다”고 게시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사진=벨뷰경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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