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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사운드 트랜짓, 2024년 가을부터 단일 요금제 도입

워싱턴주 사운드 트랜짓은 2024년 가을부터 편도 이용에 대해 단일 요금제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기존 요금 체계를 폐지하고, 모든 승객에게 통일된 $3.25의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다.

기존 요금 체계는 기본 요금은 $2.25였고, 추가로 1마일당 $0.05가 부과되었다. 따라서 거리가 먼 곳으로 이동하는 승객은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을 부담해야 했다.

사운드 트랜짓 대변인 ‘존 갤러거’는 이번 요금제 변경이 서비스 확장과 간편함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니다. 그는 “단일 요금제는 이해하기 쉬우며 모든 소득 계층에 적합한 ORCA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단일 요금제가 저소득층 승객에게 불이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승객은 ‘ORCA 리프트 카드’나 ‘고용주 지원 ORCA 카드’로 인해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ORCA 리프트 카드’는 저소득층 승객에게 할인된 요금을 제공하는 카드이며, 고용주 지원 ORCA 카드는 고용주가 직원에게 제공하는 카드다.

사운드 트랜짓은 향후 몇 년 내에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새로운 버스 노선을 개설하고, 기존 노선의 운행 횟수를 늘리는 등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단일 요금제 도입은 이러한 서비스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갤러거는 지난 8년간 요금이 인상되지 않았으며, 단일 요금제는 모든 승객에게 공평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일 요금제는 모든 승객이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단일 요금제 도입은 워싱턴주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더 많은 승객에게 공정한 요금 체계를 제공하려는 시도다. 이러한 변경은 승객들의 이용 패턴과 서비스 만족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사진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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