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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평화를 위한 한국인 원폭 피해자 방미증언단” 시애틀에 온다

한국인 원폭피해자 1,2세를 포함 5명으로 구성된 방미증언단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시애틀을 방문한다.

이들은 미국 시애틀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엘에이, 뉴욕, 워싱턴DC 등에서 핵무기 금지와 한국인 원폭 피해자 지원을 촉구하는 증언과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방미증언단 단장인 이대수 아시아평화시민넷 대표는 “한국인 원폭피해자들은 78년 전 미국의 핵폭탄 투하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입었지만, 여전히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방미를 통해 핵무기의 참상을 알리고, 핵무기 없는 세상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방미증언단은 워싱턴DC에서 미국 국무부, 상·하원 의원 등을 만나 핵무기 금지와 한국인 원폭피해자 지원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뉴욕에서는 핵무기금지조약(TPNW) 당사국 회의와 평화 캠페인 등에 참가해 핵무기 없는 세상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방미증언단은 지난 2016년 한국에서 제정된 ‘한국인 원폭피해자 지원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국인 원폭피해자들이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에 한국인 원폭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고 있다.

방미증언단은 “핵무기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무기”라며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시애틀 일정은 13일 입국하여 14일 워싱턴주에서 대규모 핵 탄두와 핵 잠수함 기지가 있는 뱅골(Bangor) 지역을 워싱턴주 반핵 및 평화 활동가들과 항의 방문하여 평화 퍼포먼스를 벌일 예정이다.

이어 15일에는 터퀼라에 소재한 Comfort Suite Airport에서 워싱턴주 평화 활동가,한인 동포, 언론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오후 6시 30분에 개최할 예정이다.

워싱턴주에서의 바쁜 일정을 마치면 16일 다음 활동을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떠나게된다.

시애틀 동포간담회
ㆍ시 간 : 2023년 11월15일 수요일 저녁 6시 30분
ㆍ장 소 : Comfort Suite Airport at Tukwila     7200 Fun Center Way, Tukwila, WA 98188
ㆍ주 최 : 시애틀늘푸른연대 / WPSR-WANW Coalition / 미주민주참여포럼시애틀(KAPAC)

/ 시애틀 진보연대 / KPNGN PNW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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