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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2024년최저임금 3.4% 인상, 16.28달러

워싱턴주 노동산업국(L&I)은 워싱턴주 최저임금이 2024년 1월 1일부터 시간당 16.28달러로 인상된다고 9월 29일 발표했다. 이는 2023년의 시간당 15.74달러에서 3.4% 인상된 것이다.

‘워싱턴주’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최저임금을 적용하고 있는 주이지만 ‘워싱턴DC’ 경우는 현재 $16.50로 이보다 더 높다. 반면 연방 최저임금은 시간당 7.25달러이다.

이번 인상은 연방 노동 통계국의 도시 근로자 및 사무직 종사자를 위한 소비자 가격 지수(CPI-W)에 근거한 것으로, 전년도 8월과 당해의 8월 CPI-W 지수를 비교하여 결정되었다.

워싱턴주 최저임금은 만 16세 이상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만 14~15세 근로자에게는 최저임금의 85%를 지급할 수 있다. 2024년에는 이 연령대 근로자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13.84달러가 된다.

시 정부는 주 정부보다 높은 최저임금을 적용할 수 있다. 시애틀(시간당 18.69달러), 터킬라(시간당 18.99달러), 시택은 대기업(직원 500명 이상)에 대해 더 높은 최저임금을 적용해 시간당 19.06달러이다.

한편 킹 카운티 시의회 멤버인 Girmay Zahilay는 이달 초 킹 카운티의 비통합 지역에 대해 시간당 18.99달러의 최저임금을 설정하는 법안을 상정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올해 초에 발표된 국가 저소득 주택 연합의 2023년 임차인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 주에서 임대료를 부담하며 살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최저임금의 두 배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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