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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렛, 기름 도둑 사건 잇달아

최근 워싱턴주 에버렛에서 차량 기름 도둑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일 주말 시애틀에 거주하는 미치 피트만 씨는 등산 후 돌아와 에버렛 파크&라이드(Park&Ride)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 기름통이 비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피트만 씨는 동료와 카풀을 이용하기 위해 에버렛 남쪽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등산을 갔다가 돌아와 보니 도둑이 그의 SUV에 접근해 기름통에 구멍을 뚫고 기름을 훔쳐간 것이다.

처음엔 모르고 근처 쉐브론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였으나 곧바로 뚫린 구멍으로 바닥에 개스가 새면서 그 사실을 알게됐다고 한다.

이 같은 사건이 이번 주에만 두 번째다. 지난주에는 또 다른 운전자가 같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있다가 기름을 도난 당했다. 에버렛 경찰은 기름 도둑 사건이 5-6개월 전에 비해 더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횟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들이 가능하면 안전한 주차장을 이용하고, 충분히 밝힌 곳에 주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이러한 유형의 도둑질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피트만 씨는 자신의 사건이 그의 사고 보험에 의해 처리되길 기대하면서, 다른 운전자들에게 이러한 가능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도록 당부했다.

AAA에 따르면, 훼손된 기름통을 수리하는 비용은 500-1,500달러 사이에 이르른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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