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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2026 FIFA 월드컵 개최를 위한 준비가 뜨겁다

시애틀이 2026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를 하나씩 진행하고 있다.

1962년 세계 박람회 이후 시애틀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인 이번 월드컵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시청되고 팔로우되는 단일 스포츠 이벤트로, 시애틀에 40만에서 75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큰 관광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애틀, 캐나다, 멕시코에 걸쳐 16개 도시가 이번 대규모 월드컵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며, 시애틀은 루멘 필드에서 4~6경기를 주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통과된 시의회 법안에 따라 어떠한 비용도 부담하지 않으며, 모든 비용은 지역 조직위원회에 의해 조성되거나 되돌려 받을 예정이다.

시애틀이 2026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은 단순히 스포츠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는 시애틀이 글로벌 무대에 오르고 전 세계에 시애틀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 세계 40억 명의 시청자가 시애틀의 경치, 문화,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시애틀은 이미 월드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지역 조직위원회는 150명의 연방, 주 및 지방 법 집행 및 교통 전문가들과 함께 대표 회의를 개최해 안전하고 접근성 있는 대규모 이벤트를 만들기 위해 전략을 개발했다.  주 전역에 걸쳐 9개 지역과 시애틀 워터프론트에서 대규모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지역 사회의 참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를 위해 푸얄럽 부족과의 파트너십을 확보하여 국제 이벤트를 주최하는 데 있어 원주민이 참여하는 첫 사례를 마련했다. 또한, 팬들이 방문할 수 있는 장소, 소규모 비즈니스, 그리고 다양한 지역의 특별한 명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앱을 개발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시애틀은 앞으로 FIFA가 요구하는 최첨단 하이브리드 잔디를 모세스 레이크에서 재배 및 테스트하고, 루멘 필드를 경기장으로 활용하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 보안, 환대 분야의 근로자를 모집 및 교육하고, 주 전역에서 공식 팬 활동을 주최할 최소 10개의 커뮤니티와 파트너십을 맺을 계획이다.

시애틀은 2026 월드컵 개최를 통해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은 시애틀에게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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