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소재 MK아트스튜디오의 연례 학생전이 올해로 5회째를 맞아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벨뷰 유안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전시는 8월 16일 일요일부터 29일 토요일까지 진행되며, 개막 리셉션은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전시장은 벨뷰 벨레드로드 소재 유안루아트센터(12737 NE Bel Red Rd #100, Bellevue)다.
이 학생전은 2021년 시작돼 매년 이어져 왔다. 지난해 열린 4회 전시에는 수강생 12명이 개인당 2~3점씩 총 25~30여 점을 선보였고, 대만 작가 8명과 함께하는 국제 그룹전이 같은 공간에서 동시에 열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김미라 화가는 이번 전시가 학생들이 지난 1년간 꾸준히 완성해 온 작품을 정식 갤러리에서 발표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그는 “그림은 혼자 그리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작품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감상받는 경험 또한 큰 배움이 된다”며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작품을 완성하는 책임감과 자신감을 키우고 예술가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올해 전시에는 수강생 10명이 참여한다. 전시 작품은 산과 자연 풍경, 정물, 인물, 추상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으며, 학생들이 지난 1년간 각자의 관심과 개성을 바탕으로 작업해 온 결과물이 선보여진다. 김 화가는 “같은 수업을 듣더라도 표현 방식과 시선이 모두 달라 각자의 개성이 살아 있는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화가는 이번 전시가 특정 한 작품보다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꾸준한 노력과 성장 과정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에는 그림을 취미로 시작했던 분들도 오랜 시간 성실하게 연습하며 자신만의 표현을 찾아왔다”며 “그 결과물을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 있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시에서도 은퇴 후 처음 붓을 잡은 수강생들이 여러 명 참여해, “연필 잡는 법도 몰랐던 분이 3~4년 후에는 전문가 수준의 작품을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서울 출신인 김 화가는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 및 조소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인상주의 기법에 표현주의적 요소를 접목한 화풍으로 빛과 그림자의 상호작용을 통해 순간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유화 작품을 선보여 왔다. 워싱턴주한인미술인협회(KAAW) 회장을 지낸 그는 현재 KAAW와 하모니오브컬러 등 미술 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벨뷰 유안루아트센터에서 회화와 국악, 클라리넷 연주가 어우러진 융합예술전 ‘컬러 오브 코리아’를 직접 기획해 60여 명의 관객과 함께하기도 했다.
MK아트스튜디오는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지도하며 수강생 개개인의 개성과 표현력을 살리는 맞춤형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보자부터 경험자까지 각자의 속도에 맞춰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강생 대부분은 인생의 새로운 장에서 예술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고 전문 화가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이들이라고 김 화가는 전했다.
문의는 김미라(206-778-6596)에게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