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주에서는 최근 예상치 못한 폭우로 ‘민둥산’이 무너져 인근 도로 등을 진흙으로 뒤덮은 사태의 원인에 대한 분석이 한창입니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산불 이후에 나무들이 타버진 지역에 제때 조림(造林)을 하지 못한 것인데,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애리조나주(州) 플래그스태프와 글로브 지역이 이번 주 초에 이틀간의 갑작스런 폭우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 지역은 2년 전 산불로 인해 나무들이 소실된 뒤 그 ‘화상 흉터'(산불 이후 ‘민둥산’처럼 변한 것을 비유한)를 그대로 방치했던 곳의 주변 마을입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경사지에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곧바로 인근 도로가 홍수로 잠기거나 진흙탕으로 변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큰 피해가 발생한 골더 랜치 지역에서는 차량이 진흙탕에 떠내려 가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SUV 차량 위로 대피한 가족을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도 있지만, 애리조나 재난 당국은 여전히 정확한 피해상황을 집계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함께 보시지요.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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