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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405와 SR 167 통행료, 내일부터 대폭 인상..최고 $15

워싱턴주 교통위원회(WSTC)가 최근 I-405와 SR 167 이용 시 적용되는 통행료 인상안을 승인함에 따라,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앞으로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거나 더 긴 시간을 소요해야 할지 결정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장기간에 걸친 공청회와 의견 수렴을 거쳐, 위원회는 5대 1로 SR 167 고용량 통행료 차선과 I-405 특급 통행료 차선의 최대 요금을 15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제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요금 조정은 오는 금요일, 내일부터 적용된다.

이번에 승인된 요금 변경안에는 I-405와 SR 167의 최소 통행료를 1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저녁 시간대 통행료 징수를 오후 8시까지 1시간 연장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통행료 차선은 앞으로도 평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I-405는 주말에도 계속해서 무료로 운영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도로 모두 카풀 요건에는 변동이 없다.

WSTC는 이번 통행료 조정이 주 의회로부터 요청받은 I-405와 SR 167 구간의 건설 및 개선 작업에 필요한 자금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통행료 인상은 해당 도로 구간의 교통 혼잡 완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위원회는 SR 167에 처음 통행료가 도입된 지 15년, I-405는 8년이 넘었지만 그동안 요금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위원회와 워싱턴주 교통부 관계자들은 통행료 차선 운영의 개선이 필요하며, 특히 캐니언 파크와 토템 레이크 사이의 이동에 있어서 사운드 트랜짓의 신뢰성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주 법에 따라, 통행료 차선은 최소 90%의 시간 동안 시속 45마일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데, 최근 인구 증가로 인해 I-405와 SR 167 구간에서 정체 시간대의 속도가 저하되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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