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호미시 한미노인회, 지난 10일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80여 명의 회원 가슴에 카네이션 달고 행복한 시간 보내

 

“어머님 아버님 감사합니다~”

스노호미시 한미노인회(회장 김혜전)는 지난 10일 시애틀 행복한교회(담임 조상우 목사)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8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빙고 게임과 각종 게임을 함께 했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푸짐한 선물 보따리를 들고 귀가했다.

또한 시애틀크로마하프클럽(리더 김정미)은 ‘어머니 은혜’와 ‘찔레꽃’ 등 2곡의 하프연주를 선사했으며, 경희한의원과 주내과, 김국선씨, 남소피아씨, 오보영씨는 현금으로, 동서한의원과 조선용보험은 쌍화탕, 김 등 물품으로 후원했다.

스노호미시 한미노인회 김혜전 회장은 동서한의원에서 제공한 쌍화탕 8박스를 김영제, 김옥선, 남소피아, 이금순, 김한수, 배호상, 임영덕, 길욕은씨 등 90살이 넘은 회원들에게 선물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 중 최고령자이기도 한 김한수 장로는 식사 기도를 통해, “회원들 모두가 식사를 통해 영육 간에 강건해지길 해달라”고 기도했다.

한편 참석한 회원 전원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준 김혜전 회장은 “오늘 참석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매주 자리를 제공해 주시는 시애틀 행복한교회 조상우 담임목사님과 교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스노호미시 한미노인회는 1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모여 게임을 하고 식사를 하며 친목을 나누고 있다.

[미디어한국/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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