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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 연구 결과…AI, 전문직 종사자들의 일자리 위협으로 떠오르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은 미국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불안감을 야기하고 있다.

워싱턴 주립대학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 전문직 종사자들 중 약 3분의 1이 AI 기술 발전으로 인해 일부 직업이 사라질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거의 절반은 자신들이 AI 기술을 따라잡지 못할 경우 경력에서 뒤처질까 봐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200명의 미국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32%가 AI 기술 발전으로 인해 일부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48%는 AI 사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경력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과 기업들이 AI 교육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74%의 응답자는 대학 졸업생이 직장에 들어갈 때 이미 AI 사용 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워싱턴 주립대학교 카슨 경영대학원의 데비 콤포 학장대행은 이에 대해 “대학과 기업들은 AI를 금지하는 대신 교육 과정에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콤포 학장은 또한 “워싱턴 주립대학교 경영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AI 기술을 가르치고, AI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지적하는 두 개의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은 AI 기술 도입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근로자 중 단 4%만이 자신의 조직이 AI 기술을 두려워한다고 답했으며, 4분의 1은 고용주가 AI 도입에 열정적이라고 묘사했다. 또한, 30%의 근로자들은 자신의 조직이 AI의 능력에 대해 “신중하고 조심스럽다”고 답했다.

AI 기술 발전은 일부 직업을 소멸시킬 수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따라서 대학과 기업들은 AI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미래 사회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정부는 AI 기술의 윤리적 사용을 위한 정책 마련에도 힘써야 할 것이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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