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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출발 대한항공, 엔진1개 끈채 인천공항 착륙

한국 항공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비행 중 엔진 이상이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 하나를 끈 채 공항에 착륙한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고 밝혔다.

미국 시애틀 발 대한항공 인천행 A330 여객기는 탑승객 202명과 승무원 14명 등 총 216명을 태운체 비행하던 중 22일 오후 5시(한국시간)쯤 경북 포항 상공에서 2번 엔진(우측 엔진)에 비정상 메시지가 떴다.

A330은 비행 중 엔진 하나에 이상이 발생해도 다른 하나의 엔진으로 3시간가량 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상 착륙에는 성공했다. 문제가 발생한 2번 엔진 작동을 중단하고 1번 엔진만 가동한 채 오후 5시17분쯤 인천공항에 착륙한 것. 당초 오후 4시35분이 예정된 도착시간이었지만 42분가량 지연됐다.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탑승한 216명 모두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반복되는 엔진 문제에 소비자 불안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최근 잇따라 문제가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대한항공은 지난 10월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깉은 기종인 대한항공 A330 여객기가 착륙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해 동체가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7월에도 같은 기종 여객기가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중 엔진 결함 여파로 아제르바이젠 바쿠공항에 긴급 착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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