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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링햄 북부 워터파크, 사고 직후 남은 시즌 폐장하기로

워싱턴주 벨링햄 북쪽 블레인에 위치한 ‘버치 베이 워터파크’에서 26일 한 남성이 워터슬라이드에서 사고로 부상을 당한 후 즉시 영업을 중단했다.

워터파크 측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슬라이드 시설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부상 정도가 심해 놀이 시설을 폐장해야 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사고는 26일 오후 1시경 발생했다. 구급대가 도착하여 남성을 치료하고 벨링햄의 피스헬스 세인트 조셉 병원으로 옮겼으나, 부상 정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벨링햄 헤럴드에 따르면, 버치 베이 워터파크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그날을 사회적 미디어에 게시했으며, 남성의 부상이 심각하고 피가 많이 흘렸다는 목격담이 많이 있었다.

한 목격자는 페이스북에 “내 남편과 딸이 같은 슬라이드에서 먼저 내려왔는데 그 남성이 발을 슬라이드의 부분에 낀 채 코너를 돌았더니 슬라이드가 많이 흔들렸다”라고 말했다.

다른 목격자는 레딧에 “워터슬라이드에서 떨어진 ‘헤어핀’의 한 부분에 한 명이 다리를 다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썼다.

워터파크 측은 사고 발생일에 공원을 폐장하고 그 날 입장한 모든 손님들에게 환불을 하기로 했다.

워터파크는 시즌의 남은 시즌 운영을 폐장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사고, 연기와 공기 질, 그리고 직원 부족과 같은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한 후에 손님과 직원을 위해 시즌의 남은 기간동안 운영을 폐장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버치 베이 워터파크는 웹사이트에 따르면 블레인에서 35년 이상 운영되어왔다. 이 워터파크에는 여덟 개의 슬라이드, 어린이용 수영장, 액티비티 수영장 및 온수 욕조가 있다고 한다.

시애틀코리안데일리 seattlekdaily@gmail.com 기자의 다른기사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사진=파크 FB] 사고 직후 폐장을 결정한 ‘버치 베이 워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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