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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시그니처 보드카 환불 결정 ,”화장실 냄새 나”

워싱턴 주에 기반을 둔 미국의 회원제 창고형 유통업체 코스트코가 자사 브랜드 보드카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쇄도하자, 해당 제품에 대한 환불을 결정했다.

코스트코의 ‘커클랜드 시그니처 아메리칸 보드카’는 1.75리터 병에 16.99달러에 판매되며, 쇼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몇 달 동안 보드카를 구매한 일부 소비자들은 냄새가 나는 맛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기 시작했다. 한 소비자는 이를 “화장실 소변 느낌”이라 비유하기도 했다.

이에 코스트코는 6월 12일부터 8월 10일까지 판매된 일부 보드카가 “일반적으로 이 제품의 합당한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했다”고며 환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코스트코는 변질된 보드카가 식품 안전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지만, Reddit 사용자들은 보드카가 럼을 담았던 용기에 운반되다가 제대로 청소되지 않고 보드카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코스트코 대변인은 “특정 로트 코드로 표시된  이 제품이 일반적으로 일치하는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식품 안전 문제는 아니다.이제 이 특정 로트 는 시장에 없다”라고 밝혔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사진=코스트코 제공] 환불 결정된 ‘커클랜드 시그니처 아메리칸 보드카’ ,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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