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은퇴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은퇴 자금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는지에 대한 감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GoBankingRates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미국 내 어떤 주에서도 100만 달러가 25년 이상의 은퇴 생활을 뒷받침해주지 못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석은 65세 이상의 은퇴 연령을 가정하고, 주택, 공과금, 식품, 의료 및 교통비를 포함한 모든 50개 주의 연간 생활비를 조사했다.

연구에 따르면, 100만 달러는 플로리다에서 약 18년 지속될 것이다. 그리고 하와이에서는 그 금액이 약 10년 후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모든 주 중 가장 짧은 기간이다. 같은 연구에서 워싱턴 주는 100만 달러 은퇴 자금으로 16년 8개월을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에, 해당 연구에서는 100만 달러가 미시시피에서 약 22년 동안 가장 오랜 기간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플레이션과 같은 요소로 인해 돈의 가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들기 때문에, 100만 달러로는 이전보다 더 멀리 갈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예를 들어, 2022년 GoBankingRates의 분석에 따르면 100만 달러는 플로리다에서 약 20년간, 미시시피에서는 작년의 연구에 따르면 조금 더 25년 이상 동안 지속되었을 것이다.

은퇴 계획을 세울 때는 개인적인 요소도 고려해야 한다. “편안한” 은퇴는 모든 사람에게 다르게 보일 것이다.

CNBC Make It의 은퇴 계산기는 나이, 소득 및 현재 저축과 같은 요소를 고려하여 은퇴 시 원하는 생활 양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돈을 저축해야 할지에 대한 감을 제공한다.

목표 금액을 설정한 후에는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Fidelity는 연간 소득의 약 15%를 은퇴에 투자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처음에 그런 금액을 기여할 수 없다면 괜찮습니다. 대신에 가능한 만큼 시작하고, 매년 1%씩 적립율을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고 Fidelity는 말합니다.

Fidelity의 은퇴 제품 책임자인 리타 아쌍은 “이렇게 하면 시장 상황이 지속적으로 변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일관된 기여를 하는 이점은 분명하다. 보다 안전한 은퇴”라고 말한다.

[사진=CNBC 캡처] 주별 은퇴 자금 백만달러로 지낼 수 있는 기간을 연구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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