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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타겟 매장 2곳, 안전 문제로 폐점한다

미국 대형 할인점 체인 타겟은 26일 시애틀의 두 매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밸라드와 U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두 매장은 10월 21일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두 곳 모두 2019년에 오픈했다.

타겟은 폐점 이유로 직원과 고객의 안전 문제를 들었다. 회사 측은 “절도와 조직화된 소매 범죄가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지속 불가능한 사업 성과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겟은 폐점을 결정하기 전에 경비원 추가, 도난 방지 도구 도입 등 매장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시애틀 이외에도 타겟은 뉴욕,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포틀랜드에 있는 7개의 다른 매장도 폐쇄할 예정이다.

타겟의 폐점은 최근 미국에서 심화되고 있는 범죄 문제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절도, 폭력 등 범죄가 증가하면서, 소매업체들이 안전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타겟은 이번 폐점을 통해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타겟의 폐점은 시애틀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매장은 지역 주민들의 중요한 쇼핑 장소였으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왔다. 시애틀시는 타겟의 폐점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사진=타겟제공] 2019년에 문을 연 U 디스트릭(왼쪽)과 밸라드 타겟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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