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시애틀 맛집 다 모여라!! “2023 Bite of Seattle”

시애틀의 음식 축제 중 가장 오래되고 잘 알려진 행사 중 하나인 ‘바이트 오브 시애틀’이 새로운 모습으로 3년만에 화려하게 돌아왔다.

7월 21일, 22일, 23일에 시애틀 센터(Seattle Center)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시애틀 인근의 많은 맛집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바이트 오브 시애틀’은 1982년에 그린 레이크(Green Lake)에서 시작되었다. 첫 번째 축제 주최자들은 25,000명의 사람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75,000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이후 이 행사는 시애틀 센터로 이동하였으며, 3일 동안 약 40만명의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음식점 산업이 대부분 마비된 동안, ‘바이트 오브 시애틀’도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다. 2020-22년에는 이 행사가 열리지 않았는데, 이는 ‘바이트’의 창립자인 앨런 실버먼(Alan Silverman)이 2019년에 사망이 한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이제 ‘바이트 오브 시애틀’은 CHEQ( 결제 앱)의 주최로 다시 시작한다.

지난 4월 3일 한식 진흥원으로부터 해외 협의체로 정식 선정된 ‘워싱턴주 한식세계화협회(회장 이진성)’에서도 참여를 하게된다. 떡볶이ㆍ한국식 핫도그ㆍ양념치킨ㆍ후라이드치킨ㆍ비빔밥등 메뉴를 준비한 협회는 “한식의 인지도를 높이고 맛과 영양 면에서 한식의 가치를 알릴 좋은 기회라고 본다”고 밝혔다. 협회 이진성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있는 K-푸드를 소개하고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은 협회의 재원으로 마련해 회원사들에게 돌려주는 사업을 구상중이다”고 알렸다.

또한 Seoul Bowl 식당도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트 오브 시애틀’ 입장은 무료이지만 60달러의 VIP 패스($60-$75)를 구입할 수도 있다. VIP 패스는 따로 마련된 VIP Zone 이용이 가능하며  VIP 관람 구역 입장, VIP 화장실 이용, 5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맥주 & 사이다 테이스팅 가든 티켓 1매가 포함되어 있다.

음식 주문은 CHEQ 앱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이를 통해 줄서기를 피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얼마나 원활하게 진행될지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결제 시스템이라 성공 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최측은 페스티벌의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3개 무대에서 공연할 50개 이상의 유명 밴드와 공연으로 구성된 풀 라인업을 준비했다. 음식 외에도 시애틀을 대표하는 믹스어랏(Mix-a-Lot)과 폴리리믹스(Polyrhythmics)가 이끄는 다양한 음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행사의 후원사로는 펩시, 시애틀 다운타운 협회, 샤토 세인트 미셸등이 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