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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통합 한국학교,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및 학부모회의 개최

시애틀 통합한국학교(교장 윤혜성)는 지난 11월 11일(토) 오전 9시 50분부터 11시 50분까지 학부모를 초청하여 2023-2024학년도 공개수업 및 학부모회의를 개최했다.

공개수업은 유아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유아유치부는 김장문화를 주제로 한 기억게임과 한글 우체통 수업을, 초등부는 빙고게임과 일심동체게임, 중고등부는 빼빼로게임과 동화 읽기 수업을 진행했다.

학부모회의에서는 배시내 현 학부모회장과 수산나 서 차기 학부모회장이 학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학부모회의에서 주관하는 학교운영기금 모금 안건을 학부모들에게 알리고, 도움과 지원을 부탁했다.

시애틀 통합한국학교는 비영리단체로 재정적인 부분에서 지역사회의 후원과 개인들의 헌신적인 후원에 의존하고 있다. 학교 발전을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학부모들의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후원금은 효율적인 수업 프로그램 개발과 학교 운영 비용으로 사용된다. 디지털 기부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한 분들께는 감사의 표시로 USBKS학교 스티커, 자석, 한국특별핀 등의 기념품들이 증정될 예정이다.

학교를 대표해서 감사 인사를 전한 윤혜성 교장은 전체 학사일정 및 교육과정을 학부모들에게 설명했다. 각기 다른 학습자들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교육내용을 구성하고, 학년간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4년 1월 초부터 시작되는 2학기 등록 일정을 안내하며 원활한 학생등록을 위해 학부모들의 빠른 등록을 권유했다. 끝으로, 11월 18일에 개최되는 ‘김장하는 날’ 행사에 많은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살아 숨쉬는 문화체험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

시애틀 통합한국학교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한인 학생들을 위해 1990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현재 유아유치부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21개 학급에 약 3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학교는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 문화, 전통 등을 교육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와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인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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