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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사우어 김, 레이시 시의회 입성

레이시 시의회, 니콜라스 마르티네스-더닝 사임으로 빈 3번 의석에 사우어 김 임명

워싱턴주에 한인 시의원이 새로 탄생했다.

한인사회에 따르면 서스턴카운티 레이시시 시의회는 공석이던 3번 의석(Position #3)에 한인 사우어 김(Kim Sauer)을 새 시의원으로 임명했다. 이번 공석에는 모두 29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김 시의원은 “앞으로 레이시가 더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이시 시의회 3번 의석은 니콜라스 마르티네스-더닝 시의원이 지난 8월 18일 시의회 회의에서 사임하면서 비었다. 시는 8월 24일부터 9월 18일까지 지원서를 받았다. 지원 자격은 레이시 시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지원서 제출 당시 레이시 유권자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원자는 모두 29명이었다. 전직 시의원과 시 기획위원, 공원위원회 위원장 출신, 퇴역 군인, 소상공인 등 다양한 경력의 주민들이 이름을 올렸다. 시의회는 이 가운데 면접 대상자를 추린 뒤 20일 면접을 진행했다.

워싱턴주 법에 따라 시의회는 공석이 생긴 날로부터 90일 안에 후임자를 임명해야 한다. 기한 안에 임명하지 못하면 카운티가 후임자를 정하게 된다.

레이시 시의회는 시민이 직접 뽑는 7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된다. 정당과 관계없는 비당파직으로, 특정 지역구가 아니라 시 전체를 대표한다. 시의회는 조례와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승인하며 시의 목표와 우선순위를 정한다. 시장과 부시장도 시의원 가운데서 뽑는다.

김 시의원은 워싱턴주 기업서비스국(Department of Enterprise Services)에서 비즈니스 다양성 프로그램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지역 활동 경력도 쌓아 왔다. 레이시시는 2021년 1월 조례를 제정해 형평성위원회(Commission on Equity)를 새로 만들었고, 김 시의원은 그해 5월 위원회의 첫 위원 7명 가운데 한 명으로 임명됐다. 이후 위원으로 활동하며 2025년에는 위원회 의장을 맡았다.

당시 레이시시는 형평성위원회를 만들며 서스턴카운티에서 가장 다양한 주민이 사는 도시로서 모든 주민이 시의 미래에 공평하게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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