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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시애틀 ‘주니어 리더십 포럼’ 11월 14일 개최한다

이승영 변호사 진행, 정상기 킹카운티 판사·샘 조 시애틀 항만청 커미셔너 패널 참여

법조계와 공공 분야에서 활약하는 한인 리더들이 차세대 학생들의 진로 멘토로 나선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황규호)는 11월 14일 토요일 페더럴웨이 코암TV홀에서 ‘주니어 평통 리더십 포럼 2026(Junior PUAC Leadership Forum 2026)’을 연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 확인은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한다.

포럼의 주제는 ‘리더를 만나고, 미래를 그려보라(Meet the Leaders. Imagine Your Future)’이다.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주니어 평통 단원은 물론 자녀의 진로 지도에 관심 있는 학부모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점심과 다과가 제공된다.

이번 포럼에는 각자의 분야에서 길을 개척해 온 한인 리더 3명이 나온다.

진행은 이승영(Cheryl Lee) 변호사가 맡는다. 이 변호사는 워싱턴주 한미연합회(KAC-WA) 창립회장이다. 보잉 엔지니어와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사업 담당자로 일하다 47세에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가 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패널로는 정상기(Samuel Chung) 킹카운티 고등법원 판사가 참여한다. 서울에서 태어난 정 판사는 12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 뉴저지로 이민했다. 컬럼비아대에서 역사학을, 조지워싱턴대에서 법학을 공부한 뒤 시애틀에서 25년 동안 변호사로 일했다. 2014년 제이 인슬리 당시 주지사의 임명으로 판사가 됐다. 1993년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 창립회장을 지냈고, 워싱턴주 고등법원판사협회장도 역임했다.

또 다른 패널인 샘 조(Sam Cho) 시애틀 항만청 커미셔너는 한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시애틀 항구를 통해 처음 미국 땅을 밟았다. 조 커미셔너는 2019년 29세에 항만청 역사상 가장 젊은 커미셔너로 당선됐다. 2023년에는 1911년 항만청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유색인종이자 최연소로 커미션 의장을 맡았다.

포럼은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꾸며진다. 학생들은 리더들의 성장 과정과 경험을 듣고, 법조·공공 분야 진로와 리더십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참가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을 리더들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다. 주최 측은 신청서를 통해 패널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미리 받고 있다. 법조·공공 분야 진로와 리더십, 차세대 한인의 정체성, 평화와 공존 등이 주요 주제다. 자녀 진로 지도에 대한 학부모들의 질문도 받는다.

행사 막바지에는 한인 리더들과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클래식 연주팀 클래식포유(Classic4U)의 특별 공연도 열린다.

참가하려면 온라인 신청서로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주최 측은 좌석 배치와 점심 준비를 위해 11월 7일까지 등록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청서에는 참가 유형(학생 단독, 학생과 학부모 동반, 학부모 단독)과 학생 이름, 학교와 학년, 보호자 연락처, 참석 인원을 적으면 된다. 무료 행사지만 좌석과 식사를 미리 준비하는 만큼, 일정이 바뀌면 이메일로 미리 알려 달라고 주최 측은 요청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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