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통합한국학교, ‘독도의 날’ 맞아 전 학년 체험형 역사 교육

입체 풍경·모빌 만들기부터 독도 지킴이 감사 카드·퀴즈까지 학년별 활동

벨뷰통합한국학교(교장 김은주)가 ‘독도의 날’을 맞아 전 학년이 참여하는 독도 역사·문화 교육을 펼쳤다. 유아부터 성인반 수강생까지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체험 활동으로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배웠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이 칙령 제41호를 반포해 독도를 울도군 관할 구역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학교는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표현하며 생각을 나누는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가장 어린 유아·유치부 학생들은 ‘독도 풍경 입체 표현하기’에 참여했다. 독도의 자연 풍경을 입체 미술 작품으로 꾸미며 독도와 한층 가까워졌다. 초등 1~2학년은 ‘독도 모빌 만들기’를 하며 독도의 모습을 자유롭게 꾸몄고, 그 과정에서 우리 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초등 3~5학년은 한 걸음 더 들어갔다. 독도의 날이 생긴 배경과 그 역사적 의미를 먼저 배운 뒤,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독도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중·고등부 학생들은 ‘독도 지킴이 감사 카드’를 만들었다. 독도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고마움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카드를 쓰고, 완성한 카드를 독도 벽보에 붙이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성인반 수강생들도 빠지지 않았다. 성인반은 ‘독도의 날 퀴즈’를 풀며 독도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과 지식을 함께 나눴다.

학교 측은 미국에서 자라는 한인 차세대 학생들에게 이번 독도 교육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뿌리에 자긍심을 갖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은주 교장은 미국에서 자라는 학생들에게 독도가 다소 낯선 주제일 수 있는데도, 학생들이 독도 이야기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체험 활동에 진지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과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이러한 작은 배움과 경험들이 쌓여 학생들이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사·문화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벨뷰통합한국학교는 한국어 교육과 함께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가르치며, 차세대 한인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키워 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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