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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 위험한 내성 곰팡이 감염 발병 첫 확인

킹 카운티 공중보건 당국은 30일( 화요일)에 워싱턴 주에서 치명적인 곰팡이 감염인 Candida auris(C. auris)의 첫 발병 사례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시애틀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C. auris는 다제내성 곰팡이로서 치료가 매우 어렵고 사망률이 높다. 2016년 미국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2019년부터 2021년 사이에 감염률이 200% 증가했다.

이번 사례는 7월에 킹 카운티 시애틀에 위치한 킨드레드 병원에서 발생했다. 최초 환자는 피어스 카운티 거주자였으며, 이후 같은 병원에 입원했던 다른 환자 3명에서도 추가적으로 감염이 확인되었다.

공중보건 당국은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으며, 확산을 막기 위해 킨드레드 병원과 협력하고 있다. 환자들은 격리되었으며, 병원은 C. auris에 효과적인 소독 청소 제품을 사용하고 있니다.

C. auris는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위협이 되지 않지만,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은 감염 위험이 높다. 감염 경로로는 호흡기, 혈류, 상처 , 귀 등이 있으며, 감염 위치와 심각도에 따라 다르다.

C. auris는 몇 주 이상 일부 표면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의료 환경에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

킹 카운티 공중보건 당국은 조기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통해 C. auris의 확산을 제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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