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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주년 광복절 기쁨과 의미 온라인으로 기려

코로나 여파로 시애틀 총영사관에서 소수 인원 참석

시애틀 지역 75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온라인으로 거행되었다. 코로나 여파로 대면행사가 아닌 줌과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 기념식은 12명의 단체장이 참석했다.

15일 시애틀 총영사관에서 거행된 행사는 워싱턴주 각 한인회와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주최측은 온라인 중계를 한인들에게 제공하며 75년 전 일제치하에서 자유를 되찾은 광복의 기쁨과 뜻을 되새겼다.

이형종 시애틀 총영사는 “대한민국은 국력을 바탕으로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라고 축사하고 “재외동포의 성장은 조국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수잔 시애틀 한인회장은 “하나된 힘으로 뭉쳤을 때 동포사회가 인정 받는다”라고 말했고 온정숙 타코마 한인회장은 “광복절은 선조들에게 감사하는 뜻깊은 날”이라고 광복절의 의미를 언급했으며 “항일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억해야 한다”고 김영민 페더럴웨이 한인회장은 기념사에서 밝혔다.

불참한 신원택 스포켄 한인회장과 양창모 밴쿠버 한인회장은 동상으로 보내 기념사를 대신했다.

마지막 순서로 전 참석자가 태극기를 한들며 만세삼창을 외치는 것으로 기념식은 마무리 됐다.

KBS-WATV [이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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