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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에버렛 여성 살인 사건, DNA로 40년 만에 용의자 체포

1984년, 주디 위버 씨가 살해된 사건이 40년 만에 DNA 검사 결과를 통해 해결됐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상급 법원에서 미첼 개프(66세)가 범행 혐의로 출두했다고 KOMO 뉴스가 보도했다.

개프는 여성에 대한 범죄 행위가 극도로 끔찍하여 워싱턴 주에서 ‘성적 폭력 범죄자’로 지정되었다. 그는 과거에도 수차례 구금됐으며, 이번에는 1984년 주디 위버를 강간하고 고문한 뒤 살해한 혐의로 다시 체포됐다.

위버의 시신은 1984년 6월 2일 아침, 노스 에버렛의 러커 애비뉴에 위치한 아파트가 불타고 있을 때 발견됐다. 이 사건은 오랜 시간 해결되지 않았으나, 최근 DNA 분석 결과 개프가 범인으로 지목되었다.

개프는 1979년에도 여성을 시도 강간 및 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1984년에는 두 명의 청소년 자매를 강간하고 폭행한 혐의로 다시 유죄를 인정받은 전력이 있다. 은퇴한 에버렛 경찰 형사 스티브 브레너만은 이전 사건들과 위버 살인 사건 간의 유사성을 포착하고 증거를 추적했다.

이번 법정에서 개프의 출두가 이루어졌으며, 검사는 그가 지역사회에 큰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며 보석 없이 구금할 것을 요청했다. 법원은 이 요청을 받아들여 개프에게 보석을 허용하지 않았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사진=KOMO News 켑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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