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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워싱턴주 한인상공회, 2년 임기 마무리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용국)는 지난 14일 ‘시애틀 내셔널 노르딕 박물관’에서 연례 갈라 행사를 개최하고,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국 회장, 리디아 리 이사장을 비롯한 상공회의소 임원진, 서은지 시애틀 총영사, 샘조 시애틀 항만위원장, 은행, 아마존 등 협력업체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국 회장은 “올해는 연방중소기업청(SBA)과 함께 한인상공인을 위한 세미나, WaBa행사, 한국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협력 행사를 가졌고, 대외적으로는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한상대회)를 치렀다”고 말했다.” 또한 “간단히 계산해보니 여러 행사를 준비하면서 만번 이상의 카톡 대화와 200회 이상의 줌미팅,1-2주마다 1번씩 대면 미팅이 있을 정도로 임원들의 헌식적인 노력이 있었다”며 공을 돌렸다.

이어 “쉽지 않은 상황이 예상되지만 내년에도 한인상공인 여러분이 더욱 힘을 내시길 바란다”며 “상공회의소도 한인 상공인들의 권익 및 혜택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리디아 리 이사장도 “상공회의소 도약을 위해 지난 2년간 열과 성을 다했지만 돌아보면 부족한 것 같기도 하다”며 “그럼에도 주류사회 및 타단체와 협력해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임원들의 희생과 노력 때문이었다”고 감사를 전하면서 울먹였다. 또한 “새해에는 사업이 더욱 번영하시고 지난 1년동안 어려움을 모두 보상받는 자리로 즐기시라”고 당부했다.

서은지 총영사도 이날 축사를 통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상공회의소가 WaBa행사는 물론 소상공인 세미나 등을 통해 한인사회 경제적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한인 커뮤니티를 넘어 사회 전체를 위해, 특히 한미경제 관계를 위해서도 큰 기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시애틀 항만청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두번째 임기를 시작한 샘 조 항만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 한인 커뮤니티가 매년 멋진 WaBa 행사를 하고 있는게 자랑스럽고 시애틀 항만청이 수년 동안 그 행사를 후원할 수 있어 큰 기쁨이다. 우리 한국계 미국인 공동체와 한국  상공 회의소 지도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면서 “저는 11월에 다시 재선되었으며 얼마 전 화요일에 취임 선서를 마쳤다.

항만 위원장으로서 제가 떠나기 전에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저의 목표는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서 한국계 기업이 운영되는 업체를 갖는 것이다. 만약 누구든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서 한국계 기업을 개업하고 싶으신 분이 계시면 저를 찾아달라”고 메세지를 전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시애틀 메트로폴리탄 상공회의소의 멤버십 투자 담당 이사 ‘에이미 오도넬’은 축사에서 “2400개의 회원사가 가입되어있는 저희 단체는 더 많은 정보와 교류를 위해 내년 봄에 한국에 방문단 60여명을 파견할 것이다”고 했다.
상공회의소는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헌신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아마존 테일러 호왕 헤드, JK그룹 김왕진 변호사, ACE 라이프 여운표 대표, 워터프론트 친구들, SBA, 한인생활상담소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문화 축하 행사로는 우현숙과 존이 함께한 탱고 공연, 박노식의 색소폰연주, 소피 박의 K-POP 댄스 등의 공연과 참가자들의 노래 자랑으로 이어졌다.

한편, 박용국 회장과 리디아 리 이사장이 올해 말로 임기를 마쳤지만 내년부터 상공회의소를 이끌 차기 회장 선출작업은 현재까지 마무리되지 않아 내년 1월 10일까지 후보 등록을 연장했다. 후보자가 없을 경우 추대위원회 체제로 새 임원진 구성을 하게 된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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