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시애틀의 역사적인 ‘스미스 타워’ 건물이 시장에 나왔다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가장 오래된 고층 건물 중 하나인 ‘스미스 타워’가 새로운 소유주를 찾고 있다.

시애틀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투자 제안을 홍보하는 전단지에는 판매 가격이 표시되지 않은 채 스미스 타워를 판매한다고 나와있다.

해당 건물을 마케팅하는 투자은행인 ‘Eastdil Secured’는 이번 주에 건물이 판매되고 있음을 확인했지만, 추가적인 논평을 거부했다.

제공된 전단지에는 구체적인 판매 가격은 나와있지 않지만, “역사적으로 매력적인 가격에 스미스 타워는 시애틀의 풍부한 역사와 미래를 보유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시한다.

또한, 해당 리스팅에는 바로 옆에 위치한 2층짜리 플로렌스 빌딩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스미스 타워는 그 109년의 역사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소유권이 바뀌었다. 1914년 개장 시 스미스 타워는 뉴욕 외의 지역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였다.

오늘날, 방문객들은 35층과 22층에서 다운타운과 엘리엇 베이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건물의 첨탑 형태의 꼭대기 부분은 시내에서 가장 비싼 임대료를 자랑하는 펜트하우스로 활용되고 있다.

35층의 전망대와 바는 새로운 소유주에게 지속적인 수익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사무실 시장의 침체로, 스미스 타워의 일부 용도 변경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미스 타워는 이전에도 주택으로의 전환 후보로 거론된 적이 있다. 그러나 2008년의 주택 위기 후 이러한 제안은 사라졌다.

현재, 건물의 현재 소유자인 시애틀 소재의 개발 및 투자 회사 ‘Unico’와 ‘Goldman Sachs Asset Management’는 사무실 시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이 상징적인 타워를 처분하려고 한다.

스미스 타워는 2019년 초, 대략 1억 3천 800만 달러에 팔렸었다. 스미스 타워는 Pioneer Square Preservation District 내에 위치해 있어 건물 변경 또는 리모델링은 ‘도심 보존 위원회’와 시 정부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 [사진= PLXABAY] 스미스 타워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