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한인회, 구정선물세트 200개 시청 공무원 등에 전달

학생들이 직접 만든 손 편지 연하장도 함께 넣어

“앞으로 코로나와 관계없이 행사 이어 나갈 것”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영민·이사장 김행숙)는 지난 1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정선물세트(New Year Appreciation Box)를 제작하여 페더럴웨이 시청, 경찰국, 소방서, 수도국, 교육구와 킹카운티 보건국에 전달했습니다.

또 페더럴웨이 지역 노인회인 ‘상록수회’에도 동일한 선물세트를 선사했습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매년 개최하던 교민 윷놀이 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으로 어려워지자 작년에 이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페덜웨이 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한 짐 페럴 페더럴웨이 시장은 “매년 선물을 준비해 시청 직원들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으며 다니 파프(Dani Pfaff) 페더럴웨이 교육구 교육감은 한국어로 감사하며 주최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페더럴웨이 한인회의 김영민 회장은 “선물세트를 위해 임원들이 아침부터 준비했다”고 말하고 ”코로나로 인한 윷놀이를 대신해 선물세트를 준비했는데 앞으로는 코로나에 상관없이 계속해 준비하겠다”라고 언급했다.

구정선물세트에는 잡채와 수정과, 과자 등으로 구성되었고, 특별히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학생들이 손수 준비한 감사 손 편지와 페더럴웨이 한인회의 호랑이 그림 연하장이 들어 있다.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 시장은 선물세트는 총 200개로 시청(경찰 포함)에 60개, 소방서 20개, 수도국 20개, 보건국 25개, 교육구 45개와 상록수 30개, 총 200개를 준비해 나누어 주었다고 밝혔다.

이번 구정선물박스 전달은 페더럴웨이 한인회가 매년 개최하던 교민 윷놀이 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으로 어려워지자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양우 기자@KBS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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