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즈 풍물패 2025-26학년도 등록 시작

매튜 베누스카 지도 아래 마운트 레이크 테라스 고교에서 주 2회 진행

워싱턴주 에드먼즈 교육구(Edmonds School District) 시각·공연예술 부서가 운영하는 방과후 풍물 프로그램이 2025-26학년도 신입 단원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 타악 음악인 풍물의 활기찬 리듬과 풍부한 문화 전통을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시키는 방과후 활동이다. 음악에 대한 사전 경험이 없는 학생도 환영하며,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대상은 6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학생이다. 에드먼즈 교육구 전역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열려 있어, 학교가 달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연습은 매주 두 차례 마운트 레이크 테라스 고등학교(Mountlake Terrace High School)에서 오후 4시 15분부터 5시 15분까지 진행된다. 방과후 시간을 활용한 일정이라 학생들이 정규 수업과 병행하기에도 부담이 적다.

풍물은 활기찬 북소리와 화려한 의상, 역동적인 군무가 어우러진 한국 전통 민속 음악이다.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문화 유산을 기념하는 공연 예술로, 한국에서는 명절과 축제의 핵심 무대로 자리잡아 왔다.

학생들은 풍물의 핵심 악기인 장구(모래시계 모양의 북), 북(통북), 꽹과리(작은 징), 징(큰 징) 등 한국 전통 타악기를 직접 연주하는 법을 배운다. 단순한 악기 연주에 그치지 않고, 풍물을 매력적인 예술 형식으로 완성시키는 춤 동작과 그 안에 담긴 문화적 이야기까지 함께 탐구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음악 학습을 넘어 협동심, 리듬감, 문화 감상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학생들은 일 년 동안 학교 조회 무대에 서거나 지역 축제와 문화 행사에 참여해 한국 전통 음악의 흥과 에너지를 학군 전역 및 더 넓은 지역사회 관객과 공유할 기회를 갖게 된다.

K-팝, K-패션, K-푸드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풍물을 통해 한국 문화의 또 다른 뿌리를 발견할 수 있다. 다양한 세계 음악에 호기심이 있는 학생, 다른 문화권을 탐구하고 싶은 학생, 또는 단순히 재미있고 의미 있는 방과후 활동을 찾는 학생 모두에게 풍물패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공연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2025-26학년도 등록은 이미 시작됐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에드먼즈 풍물패 등록 양식(Google 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등록 양식 링크와 자세한 안내는 프로그램 담당자인 매튜 베누스카(Matthew Benuska) 교사에게 이메일(benuskam@edmonds.wednet.edu)로 문의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에드먼즈 풍물패는 방과후와 주말 공연도 가능하다. 특별한 가족 행사, 지역 축제, 사업체 개업 행사 등에서 풍물 공연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별도의 공연 요청 양식을 작성해 신청할 수 있다. 원활한 일정 조율을 위해 행사 최소 2주 전에는 요청서를 제출하는 것이 좋다.

학교 정규 음악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통 타악 예술을 배우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무대 경험까지 얻을 수 있는 만큼, 한인 가정 자녀는 물론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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