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학습 수요 확대와 한국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식, 사물놀이, 판소리, K-뷰티, 한국 영화 등 다양한 한국문화 강좌를 지원해온 세종문화아카데미가 2026년 타코마 아시아태평양문화센터(APCC, 이사장 서인석)를 선정해 케이팝 강좌를 지원한다. 강좌는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APCC는 1996년 아시아·태평양계 이민 3세대를 대표하는 소수의 지역 인사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501(c)(3) 비영리단체로,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예술과 문화, 교육, 비즈니스를 통해 지역사회와 세대를 잇는다”는 사명 아래 47개국 문화를 대표하며, 타코마 사우스파크 지역의 자체 건물을 거점으로 활동해왔다. 단체는 매년 타코마 돔에서 열리는 대표 행사 ‘아시아태평양 신년 축제’를 비롯해 사모아 문화 축제, 추석 한국 축제, 워싱턴주한인미술인협회(KAAW)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열며 지역 내 아시아·태평양계 문화 교류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APCC는 케이팝 강좌 외에도 한국 전통 북 강습, 한국 노래 교실, 한국 볼룸댄스 강습, 한인 시니어 프로그램 등 한국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왔다. 이 밖에도 저소득·위기 청소년을 지원하는 ‘내일의 지도자(PLOT)’ 청소년 프로그램과 아시아·태평양계 커뮤니티를 위한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문화 교류를 넘어 지역사회 실질적 지원에도 힘써왔다.
이번 케이팝 강좌는 세종학당재단이 운영하는 세종문화아카데미 사업의 하나로, 한국에서 파견된 문화 전문가가 참가자들에게 실제 케이팝 안무를 직접 가르친다. 수업은 두 개 연령대로 나뉘어 진행된다. 11세 미만(유치원생~초등학생) 대상 수업은 8월 12일과 13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며, 11세 이상 참가자를 위한 수업은 같은 날짜에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정확한 시작 시간은 안내 자료와 등록 페이지 간에 다소 차이가 있어, 참가자는 등록 시 배부되는 최종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강좌 마지막 날인 8월 14일에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드레스 리허설과 함께 그동안 배운 케이팝 안무를 선보이는 학생 발표 공연이 열린다. 가족과 친구들을 초청해 참가자들이 무대에서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인원이 제한돼 있어, 관심 있는 이들은 안내 포스터의 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해야 한다. 등록 시에는 참가 인원수를 정확히 기재해야 하며, 수업 중 촬영된 사진은 아태문화센터의 홍보 자료 및 소셜미디어 게시물로 활용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