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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한미연합회(KAC) 2023-2024년 출범식 가져

워싱턴주 한미연합회(KAC)는 21일 홍윤선 신임 이사장의 사업장인 턱윌라 사이카드 인도어 레이싱 센터에서 2023~2024년 출범식을 가졌다.

KAC는 1.5세와 2세들이 회장 등 집행부등을 맡고 1세대들이 이사장을 맡는 방식으로 운영해오면서 가장 이상적인 단체라느 ㄴ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펜데믹 전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이사장직을 맡은 고경호 전 이사장의 후임으로 홍윤선씨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홍윤선 신임 KAC 이사장은 시애틀한인회장과 이사장,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이사장 등을 통해 동포사회에 봉사해 왔다.

홍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미연합의 공동 파일럿으로 여러분과 함께 일하며 KAC의 목표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윤선 신임 이사장과 힘을 합쳐 KAC를 이끄는 회장은 시애틀 항만청 커미셔너 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는 샘 조가 연임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 선거에 재도전한 조 회장은 경쟁자가 없어 당선이 확정된 상태다.

조 회장은 브루스 해럴 시애틀시장과 함께 아일랜드로 급하게 출장을 가는 일정이 생겨 이날 출범식에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현재 시애틀시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니나 박 부회장은 조 회장을 대신해 고경호 전 이사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고 전 이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팬데믹으로 한인사회가 전체적으로 정체된 상태”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KAC는 이러환 한인단체들을 좀더 활성화시키고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와서 함께 헤쳐나가고 다가오는 미래 동포사회를 위해 KAC가 ‘한강의 앞 물결’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KAC를 이끌고 있는 주요 멤버인 이승용 대한부인회 사무총장이 사회를 본 가운데 열린 이날 출범식의 기조연설은 리사 매니언 킹 카운티 검사장이 맡았다.

매니언 검사장은 지난 선거에서 자신이 한국인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강조하면서 “나는 언제라도 한인 여러분들의 편이고, 여러분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실제 매니언 검사장은 취임 이후 한인 검사 등을 발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선에 성공한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 의원도 이날 참석해 “KAC가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활동을 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AC는 지난해 힘든 가운데서도 유권자등록 캠페인과 선거 후보초청 포럼,전국 KAC 컨벤션 개최 등을 펼쳤다. 특히 올해도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위해 4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아내는 성과를 냈으며 이를 통해 파트타임 직원도 채용하고 한인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은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질문해 한인들이 볼 수 있도록 한국어로 번역해 올리는 웹사이트도 구축할 방침이다.

KAC는 샘 조 회장과 영어와 한국어가 완벽한 홍윤선 이사장은 물론 이번에 워싱턴주 여성위원장에 발탁된 그레이스 유씨도 집행부로 영입했다. 또한 시애틀 시에서 일하는 니나 박 부회장, 보잉의 정 김, 킹 카운티 선거국의 정경원씨, 선거전략가인 태민씨, 스타벅스의 글로리아 신씨 등이 집행부로 활약을 하게된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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