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팀 “여러분 덕분에 시애틀은 한국 스타트업의 터전이 됐다”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해 온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시애틀이 2027년 2월 말 문을 닫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미국 내 사업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시애틀 센터의 업무를 2027년 말 뉴욕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KSC 시애틀팀은 3일 협력기관과 지역사회에 보낸 서한에서 “복잡한 마음과 깊은 감사의 뜻을 담아 KSC 시애틀이 2027년 2월 말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시애틀팀은 지난 8년간 한국 창업가들이 현지에서 조언을 얻고 사업에 필요한 인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팀은 “KSC 시애틀의 일은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 데서 그치지 않았다”며 “사람들을 연결하고, 오래 이어질 협력 관계를 맺고,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여는 일이었다”고 돌아봤다.
시애틀팀은 지방·주·연방정부와 경제개발기관, 대학과 연구기관, 창업 지원기관과 투자자, 한인사회 단체와 멘토 등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이들이 시간과 전문 지식, 인맥을 나누고 한국 창업가들을 지역사회에 맞아들여 첫 만남이 실제 사업 기회로 이어지도록 도왔다는 설명이다.
시애틀팀은 “지난 8년을 돌아볼 때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은 그동안 만난 사람들과 쌓아온 우정, 그리고 우리가 받은 따뜻한 환대”라며 “이곳에서 맺은 인연과 협력 관계가 앞으로도 이어져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한에는 시애틀팀의 해리 정(Harry Jung), 앨리스 위(Alice Wi), 차미 로(Chami Ro), 브라이언 프로스트(Brian Frost) 등 4명이 서명했다. 이들은 “시애틀은 언제나 KSC 이야기의 일부로 남을 것”이라며 “KSC도 여러분의 이야기 속에 작은 일부로 남기를 바란다”고 글을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