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인근 I-5 고속도로에서 2일 새벽 달리던 차량을 향해 총격이 가해져 운전자가 양쪽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달아났고, 경찰은 목격자를 찾고 있다.
워싱턴주 순찰대(WSP)에 따르면 사건은 2일(금) 오전 2시 직후 킹카운티와 피어스카운티 경계 부근, 페더럴웨이 휴게소 근처의 북쪽 방향 I-5에서 일어났다. 순찰대는 검은색 SUV에 타고 있던 동승자가 다른 차량을 향해 총을 쏜 것으로 보고 있다.
총에 맞은 피해 차량에는 운전자 혼자 타고 있었다. 운전자는 양쪽 다리에 한 발씩 모두 두 발을 맞았다. 운전자는 총격 직후 직접 신고했으며, 피해 차량은 고속도로 갓길에 멈춰 섰다. 출동한 순찰대원과 구급대원들이 피해자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피해자의 정확한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아직 체포된 용의자는 없다. 순찰대는 피해자와 용의자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 보복운전과 관련된 사건인지도 확인하지 못했다.
릭 존슨 순찰대 대변인은 “두 사람이 서로 아는 사이였는지, 어떤 연관이 있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완전한 무작위 범행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순찰대는 용의자가 비슷한 범행을 다시 저지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순찰대는 사건 당시 북쪽 방향 I-5에서 수상하게 운전하던 검은색 SUV를 봤거나 총격 장면을 목격한 사람은 워싱턴주 순찰대에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근 I-5에서 운전자를 향한 총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8월 23일 오후에도 킹카운티의 남쪽 방향 I-5에서 보복운전 총격 사건이 있었다. 당시 SR 518 동쪽 방향에서 시작된 일방적인 보복운전이 남쪽 방향 I-5까지 이어졌다. 용의자는 사우스 216번가 부근에서 피해 차량을 향해 한 발을 쐈다. 총알은 피해 차량의 조수석 문을 뚫고 좌석에 박혔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고속도로에서 다른 운전자가 위협적으로 따라오거나 공격적으로 운전한다면 맞대응하지 말고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차량의 특징과 번호판, 위치를 기억해 두었다가 안전한 곳에서 911에 신고해야 한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