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길 주시애틀총영사가 미국·멕시코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던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맞이했다. 앵커리지는 시애틀총영사관의 관할 지역이다.
◈ 라프랜스 시장·장성길 총영사, 공항서 대통령 부부 환영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태운 공군 1호기는 26일 오후(현지시간)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테드 스티븐스 앵커리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수잰 라프랜스 앵커리지 시장과 장성길 주시애틀총영사, 이병호 주시애틀총영사관 앵커리지출장소장 등이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환영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전용기에서 내려 마중 나온 인사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시애틀총영사관은 워싱턴주와 함께 알래스카주를 관할하며, 앵커리지에는 출장소를 두고 있다. 이 때문에 관할 공관장인 장 총영사가 시애틀에서 앵커리지로 이동해 공항에서 대통령 부부를 직접 맞았다.
장 총영사는 지난 7월 외교부 공관장 인사에서 신임 주시애틀총영사로 임명됐다. 이번이 부임 후 두 달여 만에 관할 지역에서 대통령을 맞이한 자리다.
공군 1호기는 급유와 정비를 위해 앵커리지에 잠시 머물렀다. 이 대통령은 앵커리지에서 약 4시간을 보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 시간을 이용해 앵커리지 포터 마시(Potter Marsh)에서 순방에 동행한 기자들과 차담회를 가졌다. 공식 일정에 없던 자리였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번 순방과 관련한 이야기를 기자들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이 기자들과 직접 소통한 것은 지난 18일 기자회견 이후 8일 만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후 귀국길에도 기내 간담회를 열어 순방 성과를 기자단과 공유한 바 있다.
앞서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멕시코시티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랐다. 멕시코 측에서는 마리아 테레사 메르카도 외교차관 등이, 한국 측에서는 이주일 주멕시코대사 부부 등이 환송했다. 앵커리지를 떠난 이 대통령 부부는 한국시간 27일 밤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5박 7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순방에서 이 대통령은 뉴욕에서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어 멕시코를 국빈 방문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7년간 이어진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타결했다. 앵커리지는 이 순방의 마지막 기착지였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