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2026–2027학년도 신입·재학생 모집

9월 12일 개강, 만 4세부터 성인까지 수준별 한국어 수업 운영

4세부터 성인까지 수준별 한국어 수업…10월부터 연령별 학생 참여 동아리 신설 “한국어를 배우는 학교에서, 자신의 뿌리를 알고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Korean School of Federal Way)가 오는 9월 12일(토) 2026–2027학년도 새 학년을 시작하며 신입생과 재학생을 모집한다.

새 학년도에는 기존의 체계적인 한국어 언어교육을 기반으로 학생 참여형 동아리 활동, 한국 역사·문화 및 정체성 교육, 절기·계기교육,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연결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어우러지는 건강한 미주한인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학교 측은 “한국어를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이 누구인지 이해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즐겁게 경험하며 공동체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2026–2027학년도의 중요한 교육 방향으로 제시했다.

수준별 한국어 수업… 말하기·듣기까지 강화한 참여형 교육

한국어 교육은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의 가장 중요한 교육적 기반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TAF@Saghalie에서 수업이 진행되며, 2026년 9월 기준 만 4세 이상 학생부터 등록할 수 있다.수업은 학생들의 연령과 한국어 수준을 고려하여 유아·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고등부, 성인부로 나누어 운영한다.

특히 새 학년도에는 기존의 읽기·쓰기 중심 학습과 함께 듣기와 말하기, 실제 생활 속 한국어 사용을 강화한 참여형 수업을 확대한다. 교과서를 기본으로 하되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직접 말하고 듣고 표현하며 한국어를 실제 언어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학교의 2026–27 교육 프레임워크 역시 1·2교시를 한국어 언어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시간으로 구성하고 있다.

10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3교시 학생 참여 동아리’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 가운데 하나는 학생들의 연령과 관심을 반영한 3교시 동아리 프로그램이다. 개학 후 학생들의 관심과 의견을 조사한 뒤, 10월부터 연령별로 다양한 한국 관련 동아리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유아·유치부와 어린 초등학생들은 교사가 중심이 되어 한국 동요, 미술·공작, 신체놀이, 전통놀이 등의 활동을 경험하고, 초등학생들은 K-Pop, 노래, 전통문화, 운동 등 보다 다양한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사용하게 된다.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미주한인사 프로젝트, 디지털 콘텐츠 제작, K-콘텐츠 기획, 진로 탐색 등 학생의 자율성과 리더십을 더욱 살릴 수 있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학교가 제시한 연령별 동아리 모델은 어린 학생에게는 “한국어에 대한 즐거운 기억”, 초등학생에게는 “활동 속에서 한국어 사용”, 중·고등학생에게는 **”생각하고 기획하고 발표하는 경험”**을 목표로 한다.

한국문화·한국사·미주한인사를 연결하는 정체성 교육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를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연결할 수 있도록 정체성 교육도 더욱 강화한다.

추석, 한글날, 김치의 날, 설날, 삼일절 등 한국의 절기와 기념일을 수업과 행사에 연결하고, 미주한인의 날과 이번 시애틀 교육원 1회 한국어 교원 연수에서도 교육 사례 케이스 발표를 했던 미주한인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의 뿌리와 미국에서 살아가는 Korean-American으로서의 정체성을 함께 이해하도록 돕는다. 학교는 이를 단순한 일회성 문화행사로 끝내지 않고 수업–행사–프로젝트를 연결하는 연간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6–27 교육안에는 추석 가족 한마당, 한글날, 김치의 날, 설날, 미주한인의 날, 삼일절, 봄소풍과 감사의 달, 학년말 Dream Wings Festival 등 계절과 기념일에 따른 연간 정체성 교육 로드맵도 마련돼 있다.

학부모도 함께 세워가는 학교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학생과 교사만의 학교가 아닌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세워가는 학교를 지향한다.새 학년도에는 Open House, 학부모 교육, 자원봉사팀과 각종 가족 참여 행사 등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한국어와 정체성 교육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재은 교장은 “교사의 헌신과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할 때 한국학교가 단순히 토요일에 한국어를 배우는 장소를 넘어, 다음 세대와 가정이 함께 성장하는 미주한인 공동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의 학부모 참여 계획도 Open House와 Parent Education을 시작으로 PTA, Volunteer, Leadership Team으로 이어지는 참여 구조를 제안하고 있다.

한인 2·3세뿐 아니라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싶은 모든 가정 환영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미주한인 다음 세대뿐 아니라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모든 학생과 가정에게 문을 열고 있다. 한국계 가정이라 하더라도 한국어를 처음 시작하는 2세·3세 학생들이 많아 다양한 초급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계가 아닌 학생들도 수준에 맞는 반에서 함께 배울 수 있다. 학교 측은 “문화적 배경과 관계없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고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가정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고 밝혔다.

1학기 9월 12일 개강…연 30주 수업

2026–2027학년도 1학기는 9월 12일 개강해 총 15주간 수업 후 1월 말 마무리되며, 2학기는 2월에 시작해 다시 15주간 수업한 뒤 6월 초 학년도를 마친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 장소: TAF@Saghalie, 33914 19th Ave SW, Federal Way, WA
  • 대상: 2026년 9월 기준 만 4세 이상–12학년 및 성인
  • 수업: 매주 토요일 9:30 AM–1:00 PM
  • 1학기: 2026년 9월 12일–2027년 1월 말 / 15주
  • 2학기: 2027년 2월–6월 초 / 15주
  • 등록 및 학교정보: www.koreanschoolfw.org
  • 문의: info@koreanschool.org / 206-659-1825

8월 22일까지 교사, TA 모집…”아이들과 한국어·한국문화를 나눌 귀한 선생님을 찾습니다”

한편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새 학년을 함께 만들어갈 2026–2027학년도 교사도 8월 22일까지 모집한다. 학교는 특정 전공이나 학력만을 기준으로 하기보다,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역량과 책임감, 다음 세대를 향한 사명과 열정을 가진 교사를 찾고 있다.

교사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 교사회의를 시작으로,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수업하며, 학기당 15주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교사로 봉사하는 학부모의 경우 직계가족 및 자녀에게 등록금 100% 장학 혜택이 제공되어, 자녀와 함께 한국학교 공동체에 참여하며 교육에도 기여할 수 있다.

교사 지원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info@koreanschool.org로 제출하면 된다
TA는 10학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등록링크는 다음과 같다. https://forms.gle/9GNjY73Tkrzq55Qd7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미주한인으로 성장하는 학교”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가 새 학년도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분명하다.

한국어 실력을 키우는 것, 자신의 뿌리와 문화를 이해하는 것,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참여하는 것, 그리고 성장하면서 공동체를 섬길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는 것이다.

학교는 2025–26학년도 학부모·교사 의견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한국학교 안에서 **의미(Meaning), 성장(Growth), 소속감(Belonging)**을 경험하는 것을 다음 단계의 중요한 방향으로 삼았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2026–2027학년도에도 한국어 언어교육 + 학생 참여 동아리 + 한국 역사·문화 및 정체성 교육 + 계기·절기 교육 + 학부모 참여를 하나로 연결하여, 학생과 부모, 교사가 함께 성장하고 지역의 미주한인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워가는 학교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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