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완전 밀폐형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를 도입한다. 이 항공사는 3월 31일 보잉 787-9 드림라이너에 탑재되는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클래스’를 공개하면서, 시애틀을 거점으로 한 본격적인 국제 장거리 노선 확대 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알래스카항공은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SEA)을 출발지로 로마(FCO), 런던(LHR), 서울 인천(ICN), 도쿄(NRT), 레이캬비크(KEF) 노선에 새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를 순차 도입한다. 로마 노선은 4월 28일 첫 취항하며, 런던은 5월 21일, 서울-인천 노선은 4월 중 서비스를 시작한다. 도쿄 노선은 올해 말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알래스카항공이 원월드 얼라이언스 가입 5주년을 맞아 내놓은 것으로, 현재 파트너 항공사들과 함께 전 세계 900여 개 목적지를 연결하고 있다.
새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는 완전히 평평하게 펼쳐지는 침대형 구조에 프라이버시 도어와 통로 직접 접근 설계를 갖췄으며, 18인치 HD 엔터테인먼트 화면, 1,500편 이상의 영화·TV 콘텐츠, 소음 차단 헤드셋, 개인 전원 콘센트,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시애틀의 아웃도어 브랜드 필슨(Filson)이 디자인한 침구와 어메니티 키트도 제공된다. 올가을에는 스타링크 기반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가 787-9 기종에 설치될 예정이며, T모바일과의 제휴를 통해 아트모스 리워즈 회원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기내식은 치즈와 샤퀴테리 보드로 시작해 애피타이저, 메인 코스 최대 6가지 선택, 솔트 앤 스트로(Salt & Straw) 아이스크림 디저트 카트 순으로 이어지며, 메인 코스는 노선별로 다르게 구성된다. 인천행 항공편에는 고추장 치킨과 전통 반찬이, 로마행에는 전통 스터프드 치킨인 폴로 리피에노가 제공된다. 런던행 항공편은 도착 전 클래식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로 마무리된다. 기내식은 알래스카항공 앱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시애틀 출신 유명 셰프 브래디 이시와타 윌리엄스와 협업한 킹링만 팜 쇼트립 요리도 별도 선택지로 제공된다.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은 알래스카항공 자체 라운지와 원월드 제휴 라운지를 전 세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앤드류 해리슨 최고상업책임자는 “새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는 세련되면서도 알래스카다운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장거리 여행의 기준을 새로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사진=알래스카항공 제공]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