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 본사를 둔 글로벌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연고지인 워싱턴주 내 매장 5곳을 영구 폐쇄하고 본사 인력을 추가로 감축하는 조치에 들어갔다.
워싱턴주 취업안보부(ESD)에 접수된 근로자 조정 및 재훈련 통보(WARN) 보고서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주 전역 5개 커피 매장의 영업을 종료하고 시애틀 본사 본부 인력 8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으로 현장 리테일 직원과 본사 직원을 합쳐 총 51명이 영향을 받게 된다.
스타벅스가 주정부에 제출한 통보 내용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주 내 실적이 부진하거나 임대차 계약 만료 등을 앞둔 매장 5곳의 운영을 중단하고 본부 조직의 일부 지원 부서를 축소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해고 절차는 관련 규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매장 폐쇄로 직무가 사라지는 현장 근로자들과 본사 감원 대상 인력 8명 등 총 51명의 근로자가 대상이다. 회사는 규정에 맞춰 일정 기간의 통보 기간과 퇴직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매장 정리는 스타벅스가 북미 전역에서 추진 중인 매장 네트워크 구조조정 및 운영 효율화 작업의 연장선에 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유동 인구 변화, 매장별 수익성, 모바일 주문과 드라이브스루 비중 확대 등 소비자 이용 패턴의 급격한 변화에 맞춰 비효율적인 일반 매장을 정리하고 있다. 특히 임대료 상승과 인건비 부담이 커진 도심 및 일부 상권을 중심으로 점포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통폐합하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사 인력 8명에 대한 감원은 대규모 리테일 조직 대비 적은 규모이나, 최근 스타벅스가 이어오고 있는 본부 조직 슬림화 기조를 재확인시켜 준다.
스타벅스는 본사 지원 부서의 기능 재편 및 본사 일부 인력의 재배치·감원을 수차례 진행해 온 바 있다. 본부 운영 비용을 통제하고 현장 매장 운영 지원과 핵심 성장 동력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본사 조직 역시 지속적인 군살 빼기에 직면해 있다는 분석이다.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