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최애 베이글 시즈닝, 반입 금지 품목으로 분류

한국선 마약류관리법 위반...판매자·구매자 모두 처벌 , 트레이더조스 '에브리싱 벗 더 베이글' 시즈닝, 한국서 온라인 거래 차단

국에서 인기 있는 트레이더조스(Trader Joe’s)의 조미료 제품이 한국에서는 반입 금지 품목으로 분류되면서 미국 언론들도 이례적으로 관련 소식을 집중 조명했다.

뉴욕포스트와 폭스비즈니스는 한국 경찰이 트레이더조스의 ‘에브리싱 벗 더 베이글 시즈닝(Everything But the Bagel Sesame Seasoning Blend)’의 온라인 거래를 차단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참깨와 마늘, 양파, 소금과 함께 양귀비씨(포피시드)가 들어간 것이 특징으로, 미국에서는 합법적으로 판매되지만 한국에서는 반입이 금지된 품목이다.

한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성분 분석 결과 이 제품에 들어 있는 포피시드에서 몰핀과 코데인 성분이 검출됐다. 두 성분 모두 한국에서는 마약류 관리 대상 물질에 해당한다. 포피시드 자체에는 아편 성분이 들어 있지 않지만, 수확 과정에서 양귀비 진액에 오염되며 이 같은 성분이 미량 남을 수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Karrot)에 올라온 해당 제품 판매 게시물을 확인한 뒤 거래 차단을 요청했고, 플랫폼 측은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고 거래를 제한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판매자들은 해외여행 중 기념품으로 구입해 온 제품을 되팔기 위해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들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한국 경찰은 해외에서 합법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이라도 한국에서는 마약류나 반입 금지 품목으로 분류될 수 있다며, 여행객들에게 구매와 반입 전 관련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The Korea Times, “Police block online sales of Trader Joe’s seasoning containing poppy seeds” (2026.8.4)
The Korea Herald, “Korean police block sales of Trader Joe’s bagel seasoning” (2026.8.4)
Fox Business, “South Korea cracks down on Trader Joe’s popular seasoning” (2026.8.6)

출처 : 시애틀코리안데일리(http://www.seattlek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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